[기업분석] 코리아나 2024년 상반기 매출 427억…전년比 3.6%↓ 영업이익은 13.8%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80.1% 감소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9-24 06:00 수정 2024-09-24 06:00

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 상반기 기초와 색조 화장품 매출이 하락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큰폭으로 감소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코리아나는 4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443억원 대비 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 3억원 대비 13.8% 증가했다. 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80.1%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는 12억원 지출했다.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4.7% 감소한 액수다.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9%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27억원으로 전년동기 138억원 대비 7.9% 감소했다. 비중은 29.8%.  

2분기의 경우 2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211억원 대비 1.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239억원보다는 9.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 전기 1억원 대비 37.4%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억원보다는 58.6% 감소했다. 순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 3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8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69.1% 역성장했다. 

연구개발비는 6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대비 4.9%, 전년동기 대비 11.8% 각각 감소한 액수다.  비중은 2.8%.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66억원으로 전기 61억원 대비 9.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78억원 대비 15.1% 감소했다. 비중은 30.8%.

△ 품목별  실적 

품목별 실적은 기초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상반기 매출은 32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332억원 대비 2%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157억원으로 전기 168억원 대비 6%, 전년동기 212억원 대비 26% 각각 역성장했다. 비중은 73%.

색조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 31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7%에서 5%로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9억원으로 전기 14억원 대비 35%, 전년동기 21억원 대비 56%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4%. 

기타 품목의 상반기 매출은 75억원으로 전년동기 74억원 대비 1% 증가했다. 비중은 18%.  2분기 매출은 48억원으로 전기 27억원 대비 74%, 전년동기 4억원 대비 1143% 성장했다. 비중은 22%. 

중국 지역 소재 종속기업인 코리아나천진유한공사의 상반기 매출은 87억원으로 전년동기 95억원 대비 9% 감소했다. 그러나 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3억원 대비 107% 증가했다. 

국내 소재  아트피아의 상반기 매출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 9억원 대비 21% 역성장했다.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4000만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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