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이 독일의 글로벌 특수화학기업이자 퍼스널케어 원료기업 에보닉 인두스트리스(Evonik Industries AG) 및 프랑스 생명공학기업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Abolis Biotechnologies)와 3자간 합의를 도출했다고 지난 12일 공표했다. 3개 기업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뷰티 원료 등의 발굴, 개발 및 제조를 진행하기 위해 3자간 합의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다. 이에 따라 로레알 그룹은 책임감 있는 뷰티(responsible beauty)를 원하는 글로벌 마켓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규모로 목표 기반 지속가능한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자사의 뷰티 제제에서 바이오 기반 원료들에 최우선 순위를 두는 미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3자간 합의내용 가운데는 로레알과 에보닉 인두스트리스 측이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를 대상으로 각각 소수 지분투자를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로레알 그룹 산하 전략적‧혁신적 벤처캐피털 펀드 BOLD(Business Opportunities for L’Oreal Development)는 에보닉 인두스트리스뿐 아니라 CVC, 딥 테크&클라이밋 펀드(DTCF: Deep Tech & Climate Fund), 클레이 파트너스(Clay Partners), 아이코스 캐피털(Icos Capital) 및 리버셋(Liberset) 등의 민간투자기업들이 참여한 자금조성 라운드에서 3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화장품부터 헬스케어, 식품 등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 기반 맞춤 제조 솔루션 분야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사다. 이 회사는 프랑스 파리 근교도시 에브리(Evry)의 프랑스 최대 생명공학 집적단지 ‘제노폴’(Genopole)에 자리잡고 있다. 양사의 투자에 힘입어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사업모델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생물 기반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원래 로레알 그룹과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2019년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2022년에 제휴기간을 연장키로 합의한 바 있다. 로레알 그룹의 바바라 라베르노 연구‧혁신‧기술 담당 부회장은 “타이트한 기업 생태계에서 오랜 파트너인 에보닉 인두스트리스와 함께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를 상대로 투자를 단행하면서 협력관계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라베르노 부회장은 이어 “각사의 연구, 혁신 및 제조 역량과 전문성을 동원해 단대단(end-to-end) 가치사슬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게임체인저 바이오 기반 뷰티원료 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시릴 포테니에 대표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혁신의 한계선을 허물 수 있는 자금을 받게 돼 대단히 고무돼 있다”면서 “로레알 그룹 및 에보닉 인두스트리스 측과 제휴를 통해 뷰티, 헬스케어 및 영양(nutrition) 등 우리가 진출해 있는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전환을 가능케 해 줄 획기적인(groundbreaking)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보닉 인두스트리스의 우테 쉬크 케어 솔루션 사업부문 담당대표는 “로레알 그룹이 우리와 오랜 기간 구축한 협력관계를 확대키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덕분에 로레알 그룹 및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 측과 함께 글로벌 마켓에서 새로운 블록버스터 지속가능 원료들을 개발‧발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내 보였다. |
로레알 그룹이 독일의 글로벌 특수화학기업이자 퍼스널케어 원료기업 에보닉 인두스트리스(Evonik Industries AG) 및 프랑스 생명공학기업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Abolis Biotechnologies)와 3자간 합의를 도출했다고 지난 12일 공표했다.
3개 기업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뷰티 원료 등의 발굴, 개발 및 제조를 진행하기 위해 3자간 합의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다.
이에 따라 로레알 그룹은 책임감 있는 뷰티(responsible beauty)를 원하는 글로벌 마켓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규모로 목표 기반 지속가능한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자사의 뷰티 제제에서 바이오 기반 원료들에 최우선 순위를 두는 미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3자간 합의내용 가운데는 로레알과 에보닉 인두스트리스 측이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를 대상으로 각각 소수 지분투자를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로레알 그룹 산하 전략적‧혁신적 벤처캐피털 펀드 BOLD(Business Opportunities for L’Oreal Development)는 에보닉 인두스트리스뿐 아니라 CVC, 딥 테크&클라이밋 펀드(DTCF: Deep Tech & Climate Fund), 클레이 파트너스(Clay Partners), 아이코스 캐피털(Icos Capital) 및 리버셋(Liberset) 등의 민간투자기업들이 참여한 자금조성 라운드에서 3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화장품부터 헬스케어, 식품 등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 기반 맞춤 제조 솔루션 분야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사다. 이 회사는 프랑스 파리 근교도시 에브리(Evry)의 프랑스 최대 생명공학 집적단지 ‘제노폴’(Genopole)에 자리잡고 있다.
양사의 투자에 힘입어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사업모델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생물 기반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원래 로레알 그룹과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2019년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2022년에 제휴기간을 연장키로 합의한 바 있다.
로레알 그룹의 바바라 라베르노 연구‧혁신‧기술 담당 부회장은 “타이트한 기업 생태계에서 오랜 파트너인 에보닉 인두스트리스와 함께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를 상대로 투자를 단행하면서 협력관계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라베르노 부회장은 이어 “각사의 연구, 혁신 및 제조 역량과 전문성을 동원해 단대단(end-to-end) 가치사슬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게임체인저 바이오 기반 뷰티원료 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시릴 포테니에 대표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혁신의 한계선을 허물 수 있는 자금을 받게 돼 대단히 고무돼 있다”면서 “로레알 그룹 및 에보닉 인두스트리스 측과 제휴를 통해 뷰티, 헬스케어 및 영양(nutrition) 등 우리가 진출해 있는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전환을 가능케 해 줄 획기적인(groundbreaking)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보닉 인두스트리스의 우테 쉬크 케어 솔루션 사업부문 담당대표는 “로레알 그룹이 우리와 오랜 기간 구축한 협력관계를 확대키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덕분에 로레알 그룹 및 아볼리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 측과 함께 글로벌 마켓에서 새로운 블록버스터 지속가능 원료들을 개발‧발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