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과학', 근거 입증이 제품 경쟁력 좌우 2024년 8월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9-25 06:00 수정 2024-09-25 06:00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4년 8월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브랜드들이 집중적으로 사용한 주요 키워드는 '입증' '과학' '검증된' 등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수분' '모공' '한정판' 등도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  

화장품의 효능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효능의 과학적 근거 및 입증이 제품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가 됐다. 독자적 원료를 개발하거나 제품에 특허 기술을 적용한 경우 임상시험은 물론, 연구 논문 발표를 통해 국제 학술지에 성과를 게재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동아시아인의 피부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톤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유전자를 규명한 연구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했으며,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향부자 추출물의 강력한 함염·항산화 효능을 규명한 논문을 ‘국제 나노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에 게재했다.

한편, 피부 개선 효과 입증은 스킨케어 영역을 넘어 메이크업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안티에이징 효능을 지닌 메이크업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메이크업 제품군에서도 효능의 과학적 제시가 중요해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에이피 뷰티 '프라임 리저브 리트리니티 메쉬 파운데이션'을 출시하면서 핵심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228K™의 피부 탄력 개선 효과 등을 인체적용 테스트를 통해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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