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화장품 기업 72개사 2024년 상반기 타사상품 유통매출 평균 242억…전년比 37.7%↑ 실리콘투, 클리오, 한국콜마, 청담글로벌, 아이패밀리에스씨 順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9-11 06:00 수정 2024-09-11 06:54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화장품 관련 기업 72개사(코스피 14, 코스닥 51, 코넥스 1, 외감 6)의 올해 상반기 누적 타사상품 유통매출액 평균은 242억원이다. 전년동기 176억원 대비 37.7%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액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3.4%로 전년대비 2.7%p 상승했다.

△ 2024년 상반기 타사상품 유통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  

올해 상반기 타사 상품 유통 매출(이하 유통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실리콘투. 규모는 331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고객 매출이 1730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43.2% 성장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100.0%다.

2위 클리오는 1806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이하 전년비) 18.4% 증가했다. 비중은 97.3%다. 3위는 한국콜마로 전년비 25.7% 증가한 1676억원의 유통매출을 올렸다. 지배기업 12억원, 종속기업등에서 329억원이 증가한 결과다. 비중은 13.6%다.

4위는 청담글로벌이 차지했다. 유통매출 규모는 1116억원으로 전년비 0.1% 증가했다. 비중은 92.5%. 5위 아이패밀리에스씨는 1047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311억원, 해외 59억원 등 370억원이 증가하면서  전년비 54.7% 성장했다. 비중은 98.4%.

6위는 콜마비앤에이치로 969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비 11.7% 증가했으며, 비중은 29.7%다. 7위 네이처리퍼블릭의 유통매출은 615억원으로 전년비 14.6% 감소했다. 비중은 98.6%. 8위는 애경산업으로 79.0% 증가한 579억원을 기록했다. 세부내역은 공시하지 않았다. 비중은 16.5%. 

9위는 한국화장품으로 유통매출 규모는 473억원이다. 내수 41억원, 해외 55억원 등 95억원이 늘어나면서 전년비 25.1% 증가했다. 비중은 100.0%. 10위는 코스맥스로 452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지배기업 41억원, 종속기업 등  182억원 증가한 결과 96.6% 성장했다. 비중은 4.2%.  72개 화장품기업 상반기 누적 유통매출 평균은 242억원이다.


 

유통 매출이 신규 발생한 기업들도 있다. 스킨앤스킨은 29억원의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비중은 36.6%. 코스온은 2억원이 신규발생했다. 매출 비중은 7.5%. 코스나인은 1000만원의 유통매출이 생겼다. 비중은 0.1%.

디와이디, 미원상사, 셀바이오휴먼텍, 씨앤씨인터내셔널, 진코스텍, 케어젠, 한국화장품제조,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유통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LG생활건강, TS트릴리온, 브이티, 승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에스디생명공학, 에이피알, 원익, 원텍, 제로투세븐, 코리아나화장품,  클래시스, 토니모리, 현대바이오랜는 유통 매출을 공시하지 않았다.

△ 2024년 상반기  누적 유통 매출 전년비 증가율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 유통 매출이 전년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한농화성이다. 국내 매출이 105억원 증가하면서 266.0% 급증했다. 유통 매출 규모는 144억원이다. 

2위는 실리콘투로 증가율은 143.2%. 유통매출 규모는 3312억원. 3위는 메디톡스로 증가율은 119.7%.  지배기업 14억원, 종속기업 증 18억원이 각각 증가하면서 유통 매출 규모는 59원을 기록했다. 비중은 4.9%다.

4위는 제테마로 종속기업등에서 16억원이 늘어나면서 증가율은 105.4%를 기록했다. 유통매출 규모는 31억원. 5위는 코스맥스로 증가율은 96.6%.

6~10위는 제이준코스메틱(87.1%), 엔에프씨(85.4%), 애경산업(79.0%), 울트라브이(78.5%), 아이패밀리에스씨(54.7%)다.

△2024년 상반기 누 유통 매출 비중 상위 10개사  

올해 상반기 한국화장품과 실리콘투 2개사는 매출의 100.0%가  타사 상품 유통매출에서 발생했다. 매출규모는 한국화장품 473억원, 실리콘투 3312억원이다.

3위는 네이처리퍼블릭으로 비중은 98.6%, 규모는 615억원이다. 전년 14.6% 감소했다. 4위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유통매출 비중은 98.4%. 규모는 1047억원이다. 5위 클리오의 비중은 97.3%, 규모는 1806억원이다.

6~10위는 청담글로벌(92.5%), 글로본(87.9%), 대봉엘에스(56.7%), 메디앙스(55.7%), 뷰티스킨(50.1%)이다. 72개  화장품기업 상반기 누적 유통매출 비중 평균은 13.4%다.


△2024년 상반 누적 유통 매출 비중 전년비 증가 상위 10개 기업

올해 상반기 유통매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비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은 스킨앤스킨이다. 사후면세점 부문 매출이 29억원 신규발생하면서 전년 0.0%에서 36.6%로 상승했다.

2위는 코스온과 엔에프씨로, 7.5%p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온은 지배기업 매출이 2억원 신규발생한 결과다. 엔에프씨는 지배기업에서 19억원 증가했다. 유통매출 규모는 41억원.

4위 한농화성은 비중이 3.8%에서 10.7%로 7.0%p 확대됐다. 5위 애경산업은 10.1%에서 16.9%로 6.8%p 상승했다.

6~10위는 울트라브이(5.9%p), 제테마(3.9%p), 제이준코스메틱(3.5%p), 메디톡스(2.1%p), 메디앙스(1.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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