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Ⅱ, 日 전통공예 ‘킨츠키’와 스킨케어의 접목 깨진 도자기 파편 복원하듯이 피부 상호연결성 강화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9-06 06:00 수정 2024-09-06 07:32


 

깨진 도자기를 복원하듯이..

도자기의 파손된 부분을 금가루, 은가루 또는 옻칠로 수리‧복원하는 일본의 전통공예 기법을 ‘킨츠키’(Kintsugi)라고 한다.

P&G의 글로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Ⅱ’가 스킨케어에 ‘킨츠키’를 접목한 ‘뉴 LXP 크래프트맨십’(NEW LXP Craftsmanship) 시리즈를 발매한다고 31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정교하고 독창적이면서 고급스런 스킨케어 시리즈라는 ‘SK-Ⅱ’ 측의 전언 그대로 뷰티와 장인정신(匠人精神)의 접목이라는 컨셉트가 무척 돋보이기 때문.

이와 관련, ‘SK-Ⅱ’ 측은 뷰티와 관련한 최대의 질문들에 답하고자 했다면서 스킨케어와 ‘킨츠키’를 접목한 스킨케어 시리즈를 선보이기에 이른 배경을 설명했다.

“시간은 항상 피부의 적인가?”라는 질문과 “시간이 피부와 손을 잡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바로 뷰티와 관련한 최대의 질문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SK-Ⅱ’ 측에 따르면 ‘킨츠키’는 도자기의 깨진 파편들을 금가루, 은가루 및 옻칠 등을 사용해 서로 정확하게 연결시켜 한층 더 강력하고, 아름답고, 깨지기 전보다 오히려 더 값어치 있는 예술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전통적인 도자기 복원 기법이다.

그리고 이 같은 장인정신을 스킨케어에 접목시키고자 했다고 ‘SK-Ⅱ’ 측은 강조했다.

즉, 피부를 이전보다 오히려 더 아름답게 해 주는 고급 스킨케어 시리즈가 바로 ‘뉴 XLP 크래프트맨십’ 시리즈라는 설명이다.

바꿔 말하면 ‘뉴 XLP 크래프트맨십’ 시리즈 제품들을 사용할 경우 피부가 서로 강력하게 연결되어 환하고, 견고하고, 탄탄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SK-Ⅱ’는 지난 40여년 동안 권위있는 과학자, 피부과의사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피부 개선을 위해 폭넓은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선보인 ‘SK-Ⅱ’의 아이콘격 성분이 바로 피테라(PITERA)이다.

‘뉴 XLP 크래프트맨십’ 시리즈를 개발하는 과정에서도 ‘SK-Ⅱ’는 세계적인 연구소, 피부과학자 및 피부과의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SK-Ⅱ’ 측은 피부의 상호연결성(skin interconnection)에 초점을 맞췄다.

재생의학 분야 가운데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공간 생물학(spatial biology)에서 영감을 얻었던 것.

덕분에 마치 깨진 도자기의 파편들을 정확하게 연결해 복원하듯이 피부의 상호연결성을 강화시켜 주는 노하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2023년 국제 실험 피부과학 학술회의, 2023년 세계 피부과학 학술회의, 2023년 유럽 피부의학‧성병학회(EADV) 학술회의 및 2024년 제 13회 아시아 피부과학 학술회의 등에서 발표됐다.

아울러 ‘화장품 저널’, ‘피부과학 저널’ 및 ‘국제 화장품학 저널’ 등 유수의 학술지들에 게재됐다.

‘SK-Ⅱ LXP 크림’, ‘SK-Ⅱ LXP 에센스’, ‘SK-Ⅱ LXP 세럼’ 및 ‘SK-Ⅱ LXP 아이크림’ 등으로 구성된 ‘뉴 LXP 크래프트맨십’ 시리즈는 9월 1일부터 중국시장 등에서 발매가 개시됐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