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메이저 화장품 유통기업 ‘얼타 뷰티’(Ulta Beauty)에 거액을 투자했다. 지난 14일 공시 내용을 보면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3/4분기(6월 30일까지)에 ‘얼타 뷰티’ 주식 총 69만106주(株)를 매입했다. 이는 6월말 현재 주식 거래가격 기준 총 2억6630만 달러에 달한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같은 분기 동안 ‘애플’의 보유주식은 3억8900만주 이상을 매각헤 반토막 수준으로 감축됐다. 게다가 버크셔 해서웨이는 3/4분기 동안 매입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타 뷰티’는 미국 내 50개주(州) 전역에 총 1400여 매장을 보유한 메이저 화장품 소매유통기업이다. 매스마켓용 화장품에서부터 고급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장품, 향수, 스킨케어, 보디케어 및 헤어케어 제품 등을 온‧오프 라인 매장에서 취급하면서 지난해 112억730만 달러, 올해 1/4분기에는 27억258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023 회계연도의 순매출액 증가율은 9.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매입 소식이 공개된 직후인 15일 ‘얼타 뷰티’의 주식은 이른바 ‘버핏 효과(Buffett effect)’가 반영되면서 15% 안팎까지 급등한 가운데 거래되기 시작했다. 다만 버크셔 해서웨이뿐 아니라 ‘얼타 뷰티’ 측도 이 같은 대규모 주식거래와 관련한 입장표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 미국 현지의 경제매체들은 ‘얼타 뷰티’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데다 탄탄한 존재감을 구축한 브랜드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워런 버핏이 워런 버핏했다”는 평가를 내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꿔 말하면 워런 버핏 최고경영자가 ‘얼타 뷰티’에 대해 확고한 믿음(confidence)을 드러냈다는 의미이다. 워런 버핏은 1965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로 경영을 이끌고 있다. ‘얼타 뷰티’의 주식을 대량매입한 워런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차후 행보를 주의깊게 지켜볼 일이다.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메이저 화장품 유통기업 ‘얼타 뷰티’(Ulta Beauty)에 거액을 투자했다.
지난 14일 공시 내용을 보면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3/4분기(6월 30일까지)에 ‘얼타 뷰티’ 주식 총 69만106주(株)를 매입했다. 이는 6월말 현재 주식 거래가격 기준 총 2억6630만 달러에 달한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같은 분기 동안 ‘애플’의 보유주식은 3억8900만주 이상을 매각헤 반토막 수준으로 감축됐다. 게다가 버크셔 해서웨이는 3/4분기 동안 매입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타 뷰티’는 미국 내 50개주(州) 전역에 총 1400여 매장을 보유한 메이저 화장품 소매유통기업이다.
매스마켓용 화장품에서부터 고급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장품, 향수, 스킨케어, 보디케어 및 헤어케어 제품 등을 온‧오프 라인 매장에서 취급하면서 지난해 112억730만 달러, 올해 1/4분기에는 27억258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023 회계연도의 순매출액 증가율은 9.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매입 소식이 공개된 직후인 15일 ‘얼타 뷰티’의 주식은 이른바 ‘버핏 효과(Buffett effect)’가 반영되면서 15% 안팎까지 급등한 가운데 거래되기 시작했다.
다만 버크셔 해서웨이뿐 아니라 ‘얼타 뷰티’ 측도 이 같은 대규모 주식거래와 관련한 입장표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 미국 현지의 경제매체들은 ‘얼타 뷰티’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데다 탄탄한 존재감을 구축한 브랜드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워런 버핏이 워런 버핏했다”는 평가를 내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꿔 말하면 워런 버핏 최고경영자가 ‘얼타 뷰티’에 대해 확고한 믿음(confidence)을 드러냈다는 의미이다.
워런 버핏은 1965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로 경영을 이끌고 있다.
‘얼타 뷰티’의 주식을 대량매입한 워런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차후 행보를 주의깊게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