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적 역량이 수출 경쟁력 좌우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2024년 7월 핫이슈 분석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8-14 06:00 수정 2024-08-16 00:51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4년 7월 뉴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R&D(연구개발)' '수출' '협력'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험' '글로벌' '이커머스'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피부과학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의 요구가 강력해지면서 기업의 연구개발도 더욱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및 과학적 근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에 연구개발은 수출 확대를 위해서도 많은 기업에서 우선과제로 자리잡았다.

LG생활건강은 동아시아인 5만7000여명의 피부 유전체를 활용해 피부톤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인 유전자를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연구를 통해타고난 피부톤에 영향을 주는 23개 유전자 영역을 밝혀냈고, 이중 11개는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OEM ODM사 역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인디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AI 조색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사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했으며, 통합 뷰티 정보 플랫폼이나 OTC(일반의약품)랩을 통해 고객사가 각국의 규제나 인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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