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전시회 참가를 위한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 세미나에서 RX재팬의 후지와라 다케시 상무를 만났다. RX재팬은 일본 최대의 전시 주최사로, 코스메도쿄와 코스메오사카 같은 대규모 화장품 B2B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후지와라 상무는 RX재팬의 창립 멤버로 20년 이상 근무해왔다. 한국 방문의 목적은? 한국의 인기가 일본에서 일상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에게 일본 시장 진출 방법을 상세히 전달하기 위해 내한했다. K-뷰티는 이미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 산업은 주류로 자리 잡았고, 일본도 이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화장품 뷰티 B2B 박람회인 '코스메도쿄 & 오사카’를 소개한다면?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코스메도쿄는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높다. 코스메도쿄는 뛰어난 전시회로 자리 잡았으며, 해마다 한국 기업의 전시회 참석이 많아지고 일본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에 대한 적극적인 부분은 본받을 만하다.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코스메오사카는 원료와 완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완제품 전시회 참여기업의 2/3가 한국 기업이어서 K-뷰티 특집 기획전을 구상하고 있다. 타이완,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바이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코스메오사카는 서일본 지역 바이어가 대거 참석한다.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동일본 지역과 달리 비즈니스 문화가 한국과 비슷하다. 리테일 셀렉트숍, 편집숍 등 소비자에 접근성이 높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로 개척에 유리하다.
25년도 코스메도쿄 전시회는 어떻게 운영되나? 코스메도쿄에선 화장품뿐만 아니라 에스테틱, 헤어 등 전문 뷰티 부문을 별도 전시 공간으로 구성해 출품사와 바이어에게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코스메도쿄 전시회에는 117개의 한국 기업이 참석했다. 전시 공간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한 업체들이 적지 않다. 전시 부스를 확대할 계획은 있지만, 참가 희망 업체를 다 받으면 전시회 밀도와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부각해 소개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초청 바이어 구성은? 참여 브랜드사가 바이어에 매우 민감하고 중요하다. 일본인 바이어가 80-85%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해외 바이어다. 행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웹 관련 마케팅 홍보와 국가별 협단체와의 협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생각은? 화장품 전시회는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만져보고 체험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전시회가 중요하다. 코스메도쿄 전시회에 오시면 일본만의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많이 보실 수 있다. 또한 코스메도쿄 기간 중 쥬얼리 전시회와 라이프스타일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코스메틱스와의 협업 가능성은? 코스메도쿄를 아시아 최대 박람회로 키우고 싶은 만큼, 인코스메틱스와의 협업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인코스메틱스와 코스메도쿄의 방향성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 공감 부분을 도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국 K뷰티 브랜드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RX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실제 일본 시장을 경험하면 그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RX재팬의 전시회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를 지향하기 때문에, 화장품과 뷰티 전반의 비즈니스 사업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RX재팬의 후지와라 다케시 상무는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코스메도쿄와 코스메오사카는 K-뷰티 기업들에게 일본 시장을 경험하고, 그 중요성을 체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전시회 참가를 위한 성공적인 일본시장 진출’ 세미나에서 RX재팬의 후지와라 다케시 상무를 만났다.
RX재팬은 일본 최대의 전시 주최사로, 코스메도쿄와 코스메오사카 같은 대규모 화장품 B2B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후지와라 상무는 RX재팬의 창립 멤버로 20년 이상 근무해왔다.
한국 방문의 목적은?
한국의 인기가 일본에서 일상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에게 일본 시장 진출 방법을 상세히 전달하기 위해 내한했다. K-뷰티는 이미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K-뷰티 산업은 주류로 자리 잡았고, 일본도 이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화장품 뷰티 B2B 박람회인 '코스메도쿄 & 오사카’를 소개한다면?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코스메도쿄는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높다. 코스메도쿄는 뛰어난 전시회로 자리 잡았으며, 해마다 한국 기업의 전시회 참석이 많아지고 일본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에 대한 적극적인 부분은 본받을 만하다.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코스메오사카는 원료와 완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완제품 전시회 참여기업의 2/3가 한국 기업이어서 K-뷰티 특집 기획전을 구상하고 있다. 타이완,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바이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코스메오사카는 서일본 지역 바이어가 대거 참석한다.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동일본 지역과 달리 비즈니스 문화가 한국과 비슷하다. 리테일 셀렉트숍, 편집숍 등 소비자에 접근성이 높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로 개척에 유리하다.
25년도 코스메도쿄 전시회는 어떻게 운영되나?
코스메도쿄에선 화장품뿐만 아니라 에스테틱, 헤어 등 전문 뷰티 부문을 별도 전시 공간으로 구성해 출품사와 바이어에게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코스메도쿄 전시회에는 117개의 한국 기업이 참석했다. 전시 공간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한 업체들이 적지 않다. 전시 부스를 확대할 계획은 있지만, 참가 희망 업체를 다 받으면 전시회 밀도와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부각해 소개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초청 바이어 구성은?
참여 브랜드사가 바이어에 매우 민감하고 중요하다. 일본인 바이어가 80-85%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해외 바이어다. 행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웹 관련 마케팅 홍보와 국가별 협단체와의 협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생각은?
화장품 전시회는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만져보고 체험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전시회가 중요하다. 코스메도쿄 전시회에 오시면 일본만의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많이 보실 수 있다. 또한 코스메도쿄 기간 중 쥬얼리 전시회와 라이프스타일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코스메틱스와의 협업 가능성은?
코스메도쿄를 아시아 최대 박람회로 키우고 싶은 만큼, 인코스메틱스와의 협업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인코스메틱스와 코스메도쿄의 방향성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 공감 부분을 도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국 K뷰티 브랜드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RX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실제 일본 시장을 경험하면 그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RX재팬의 전시회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를 지향하기 때문에, 화장품과 뷰티 전반의 비즈니스 사업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RX재팬의 후지와라 다케시 상무는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코스메도쿄와 코스메오사카는 K-뷰티 기업들에게 일본 시장을 경험하고, 그 중요성을 체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