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처라이저, 마음까지 촉촉하게…정서적 행복 ↑ ‘크리니크’ 정신피부학 설문조사 결과 '스킨케어=셀프케어'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6-21 06:00 수정 2024-06-21 07:26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한  피부 관리가  스킨케어를 위한 단순한 통과의례가 아니라 자기관리(self care)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마음까지 촉촉하게 해 주는 스킨케어 제품이 바로 모이스처라이저라는 것이다.

에스티 로더의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크리니크’는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기업 머티리얼(Material)과 함께 총 5012명의 16~70세 연령대 모이스처라이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진행한 후 17일 공개한 정신피부학(psychodermatology)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크리니크’는 피부관리와 정서적인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심화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피부관리가 자기관리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이어서 모이스처라이저 등을 사용한 피부관리가 미흡할 경우 정서적인 행복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크리니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마음과 피부의 상관관계와 관련해서 4가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피부관리가 기분(mood)을 개선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스킨케어 제품을 피부에 바르는 일이 명상하기, 칭찬받기 또는 한잔의 커피보다 기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둘째는 휴식(relaxation)을 위해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자신의 피부에 대한 만족도가 56% 높게 나타났으며,  피부건강도 양호한 상태였다.

셋째는 단지 일상(routine)의 하나가 아니라 마치 의식(ritual)을 치르듯이 피부관리에 정성을 다하는 사람들의 경우 피부관리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 보다 젊고, 빛나고, 에너지가 넘치고, 아름답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는 데 동의했다.

넷째는 원활한 피부보습이 이뤄졌을 때(well-hydrated) ‘행복감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83%, ‘자신감과 편안함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82%에 달했다.

‘일관된 피부보습을 가장 중시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 72%, 스페인 72%, 멕시코 71%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영국은 63%, 일본 55% 등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피부관리를 할 때 정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중시한다’는 응답은 9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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