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맥주’ 등을 보유한 기린그룹의 지주회사 기린 홀딩스 컴퍼니가 화장품‧기능식품기업 판클 코퍼레이션(FANCL Corporation)의 보통주를 추가로 인수하기 위해 ‘금융상품거래법’에 따라 약 2,200억엔(약 14억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주식 공개매수를 단행키로 결정했다고 14일 공표했다. 이를 통해 판클을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시키겠다는 것이다. 기린 홀딩스 컴퍼니는 장기 경영목표 ‘기린그룹 비전 2027’에 따라 화장품에서부터 식‧음료, 의약품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기업의 한곳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매출액의 절반과 이익의 60% 가까운 몫을 주류(酒類) 사업부문(alcoholic beverages)에서 창출했지만, 소비자들의 취향변화로 인해 주류 사업부문의 미래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관측에 따라 사업구조의 전환을 서두르고 나선 것. 이에 따라 기린 홀딩스 컴퍼니는 장기적인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헬스 사이언스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거듭해 왔다. 기린 홀딩스 컴퍼니가 지난 2019년 판클 코퍼레이션의 지분 33%를 인수했던 것은 한 예이다. 그 후 2023년에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던 호주의 건강식품기업 블랙모어 리미티드(Blackmores Limited)를 인수하면서 해외시장에서 탄탄한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판클 코퍼레이션의 경우 세상을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는 데 목표를 둔 ‘그룹 비전 2030’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과 한층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 판클 코퍼레이션을 이를 위해 일본시장에서 확보된 현금을 공격적으로 투자해 해외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도 힘을 기울여 왔다. 공통의 기업철학을 보유힌 기린 홀딩스 컴퍼니와 판클 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제휴관계를 구축한 이래 상호이해의 폭을 심화시켜 왔다. 소재, 제품 및 브랜드 개발, 공동연구, 사업개발 및 인프라 공동이용 등의 측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것은 단적인 예이다. 판클 코퍼레이션의 강점은 D2C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전체 매출액의 70%를 창출해 온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기린 홀딩스 컴퍼니는 판클 코퍼레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의 창출을 가속화하고 통합적인 경영을 촉진하는 등 여러모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 부문을 강화하고, 일본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 자사의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가 통합을 단행하면서 아시아‧태평양시장 최대의 헬스 사이언스 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기린그룹의 기업가치가 더욱 크게 향상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예의주시해 볼 일이다. |
‘기린맥주’ 등을 보유한 기린그룹의 지주회사 기린 홀딩스 컴퍼니가 화장품‧기능식품기업 판클 코퍼레이션(FANCL Corporation)의 보통주를 추가로 인수하기 위해 ‘금융상품거래법’에 따라 약 2,200억엔(약 14억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주식 공개매수를 단행키로 결정했다고 14일 공표했다.
이를 통해 판클을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시키겠다는 것이다.
기린 홀딩스 컴퍼니는 장기 경영목표 ‘기린그룹 비전 2027’에 따라 화장품에서부터 식‧음료, 의약품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기업의 한곳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매출액의 절반과 이익의 60% 가까운 몫을 주류(酒類) 사업부문(alcoholic beverages)에서 창출했지만, 소비자들의 취향변화로 인해 주류 사업부문의 미래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관측에 따라 사업구조의 전환을 서두르고 나선 것.
이에 따라 기린 홀딩스 컴퍼니는 장기적인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헬스 사이언스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거듭해 왔다.
기린 홀딩스 컴퍼니가 지난 2019년 판클 코퍼레이션의 지분 33%를 인수했던 것은 한 예이다.
그 후 2023년에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던 호주의 건강식품기업 블랙모어 리미티드(Blackmores Limited)를 인수하면서 해외시장에서 탄탄한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판클 코퍼레이션의 경우 세상을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는 데 목표를 둔 ‘그룹 비전 2030’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과 한층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
판클 코퍼레이션을 이를 위해 일본시장에서 확보된 현금을 공격적으로 투자해 해외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도 힘을 기울여 왔다.
공통의 기업철학을 보유힌 기린 홀딩스 컴퍼니와 판클 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제휴관계를 구축한 이래 상호이해의 폭을 심화시켜 왔다.
소재, 제품 및 브랜드 개발, 공동연구, 사업개발 및 인프라 공동이용 등의 측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것은 단적인 예이다.
판클 코퍼레이션의 강점은 D2C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전체 매출액의 70%를 창출해 온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기린 홀딩스 컴퍼니는 판클 코퍼레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의 창출을 가속화하고 통합적인 경영을 촉진하는 등 여러모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 부문을 강화하고, 일본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 자사의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가 통합을 단행하면서 아시아‧태평양시장 최대의 헬스 사이언스 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기린그룹의 기업가치가 더욱 크게 향상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예의주시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