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5월 소매 매출실적이 전월대비 뿐 아니라 전년(동기)대비 모두 괄목할 만하게(significantly)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퍼스널케어 스토어 부문의 경우 전월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년대비 매출액을 보면 6.86%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되었을 정도.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미 소매협회(NRF)는 10일 공개한 ‘리테일 모니터’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미 소매협회의 매튜 셰이 회장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확실하게(clearly) 유지되고 있고, 이것이 견고한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소비가 고용시장과 임금상승에 힘입어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셰이 회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소매상품보다는 서비스 부문에 주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5월에 전년대비 상승세가 나타난 것은 올해 초에 우리가 목격했던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평가한 뒤 “전월대비 오름세의 경우 최근 1년여 만에 최대 폭의 향상률을 기록했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볼 때 지난 4월에 조정국면을 내보였던 것은 예외적인 케이스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리테일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5월 소매 매출실적이 전월대비 1.35%, 전년대비 3.03%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의 경우 이 수치는 각각 0.26% 증가 및 0.6% 감소로 집계된 바 있다. 자동차, 휘발유에 외식업소까지 추가로 제외한 5월 핵심 소매(core retail) 매출실적을 보면 전월대비 1.2%, 전년대비 2.88%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4월의 핵심 소매 매출실적은 각각 0.4% 향상 및 0.05% 감소로 나타난 바 있다. 올들어 1~5월 총 소매 매출실적을 보면 전년대비 2.13%, 핵심 소매 매출실적의 경우 2.4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항샹률의 경우 지난해 4월 이래 최대 폭의 증가율을 나타낸 가운데 총 소매 매출실적은 1.13%, 핵심 소매 매출실적은 1.27%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5월의 전년대비 소매 매출실적을 보면 9개 부분 가운데 5개 부분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퍼스널케어 스토어 부문과 온라인, 의류 및 액세서리 스토어 매출이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소매 매출현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온라인 및 무점포(non-store) 매출이 전월대비 2.09%, 전년대비 17.9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및 액세서리 부문은 전월대비 1.44%, 전년대비 6.24%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소매점의 경우 전월대비 1.31%, 전년대비 4.89%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료품 및 음료 스토어 부문은 전월대비 1.97%, 전년대비 2.53% 상승곡선을 내보였다. 스포츠용품, 취미, 음악, 도서류 스토어를 보면 전월대비 1.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년대비 매출액은 오히려 0.71%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전자제품 부문은 전월대비 0.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대비 매출 또한 0.87%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
미국에서 5월 소매 매출실적이 전월대비 뿐 아니라 전년(동기)대비 모두 괄목할 만하게(significantly)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퍼스널케어 스토어 부문의 경우 전월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년대비 매출액을 보면 6.86%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되었을 정도.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미 소매협회(NRF)는 10일 공개한 ‘리테일 모니터’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미 소매협회의 매튜 셰이 회장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확실하게(clearly) 유지되고 있고, 이것이 견고한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소비가 고용시장과 임금상승에 힘입어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셰이 회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소매상품보다는 서비스 부문에 주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5월에 전년대비 상승세가 나타난 것은 올해 초에 우리가 목격했던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평가한 뒤 “전월대비 오름세의 경우 최근 1년여 만에 최대 폭의 향상률을 기록했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볼 때 지난 4월에 조정국면을 내보였던 것은 예외적인 케이스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리테일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5월 소매 매출실적이 전월대비 1.35%, 전년대비 3.03%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의 경우 이 수치는 각각 0.26% 증가 및 0.6% 감소로 집계된 바 있다.
자동차, 휘발유에 외식업소까지 추가로 제외한 5월 핵심 소매(core retail) 매출실적을 보면 전월대비 1.2%, 전년대비 2.88%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4월의 핵심 소매 매출실적은 각각 0.4% 향상 및 0.05% 감소로 나타난 바 있다.
올들어 1~5월 총 소매 매출실적을 보면 전년대비 2.13%, 핵심 소매 매출실적의 경우 2.4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항샹률의 경우 지난해 4월 이래 최대 폭의 증가율을 나타낸 가운데 총 소매 매출실적은 1.13%, 핵심 소매 매출실적은 1.27%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5월의 전년대비 소매 매출실적을 보면 9개 부분 가운데 5개 부분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퍼스널케어 스토어 부문과 온라인, 의류 및 액세서리 스토어 매출이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소매 매출현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온라인 및 무점포(non-store) 매출이 전월대비 2.09%, 전년대비 17.9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및 액세서리 부문은 전월대비 1.44%, 전년대비 6.24%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소매점의 경우 전월대비 1.31%, 전년대비 4.89%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료품 및 음료 스토어 부문은 전월대비 1.97%, 전년대비 2.53% 상승곡선을 내보였다.
스포츠용품, 취미, 음악, 도서류 스토어를 보면 전월대비 1.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년대비 매출액은 오히려 0.71%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전자제품 부문은 전월대비 0.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대비 매출 또한 0.87%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