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세, 美 최초 단독매장…그 KOSÉ 가고 싶다 ‘메종 고세’ LA서 오픈 ‘J-뷰티’ 전파 전진기지 역할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6-12 06:00 수정 2024-06-12 07:33


 

‘그 KOSÉ에 가고 싶다~’

일본 화장품기업 고세 코퍼레이션(KOSÉ Corporation)이 미국 내 단독매장 ‘메종 고세’(Maison KOSÉ)를 오픈했다고 지난 7일 공표했다.

고세 코퍼레이션이 미국시장에서 단독매장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종 고세’는 로스앤젤레스의 도심 중심지인 볼드윈 애비뉴에 문을 열었다.

LA 단독매장 1호점인 ‘메종 고세’는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기술이 결합돼 즐겁고 새로운 쇼핑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세 코퍼레이션은  ‘메종 고세’가 차별화된 상품진열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J-뷰티’ 문화를 전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의 제공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J-뷰티’ 문화를 확대재생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면 ‘메종 고세’에 진열될 브랜드들 중에는 ‘J-뷰티’의 정수(精髓)를 구현한 ‘데코르테’(DECORTÉ)와 ‘세이키세’(SEKKISEI)가 포함돼 있다.

‘데코르테’의 ‘리포좀 어드밴스드 리페어 세럼’은 일본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세럼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메종 고세’에는 이와 함께 뷰티 컨설턴트들이 배치돼 고객 개인별 니즈에 부합되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점내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이 진행돼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개별상품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프린트해 주는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메종 고세’는 고세 코퍼레이션의 미국 내 자회사인 고세 아메리카(KOSÉ America)가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메종 고세’의 점내(店內)에는 고세 코퍼레이션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지난해 12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으로 이적을 발표하면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메종 고세’ 내부에 마련된 오타이 쇼헤이 선수를 위한 공간에선 팬-태스틱(Fan-tastic) 스타디움 메이크업 서비스가 제공되고, 원하는 고객들의 안면을 피부진단 기구를 사용해 3D 이미지로 스캔해 주는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개별고객들의 피부에 적합한 피부관리법을 제공하고, 안면 진단 후 스킨케어 샘플도 증정한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서명이 새겨진 야구공과 기타 굿즈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고세 코퍼레이션은 미국시장에서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출현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광고 캠페인은 전체 연령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피부 영양공급과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주안점이 두어지게 된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는 단지 한사람의 홍보대사에 그치지 않고, 고세 코퍼레이션이 미션으로 삼고 있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강조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전폭적으로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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