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타 뷰티, 1분기 매출 전년比 1.6% 소폭 성장 27.2억弗..순이익‧영업이익 두자릿수 가까이 감소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6-05 06:00 수정 2024-06-27 15:16


 

미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유통기업 ‘얼타 뷰티’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9% 이상 감소했다. 

얼타 뷰티는  27억258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6% 성장한 1분기 경영성적표를 최근 공개했다. 

얼타 뷰티는 미국 전역에 총 1400곳에 육박하는 매장을 갖고 있다. 

1분기의 순이익은 전년동기  3억4710만 달러에 비해 9.8% 감소한 3억1310만 달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4억4210만 달러에서 9.3% 뒷걸음친 4억9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6.47 달러로 집계돼 전년동기 한 주당 6.88 달러와 비교하면 6.0%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브 킴블 회장은 “우리 조직이 발빠르게 발전하는 시장에 적응하고 전환적인 어젠다를 이행해 나가고 있는 점에 데헤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차별화된 모델과 뷰티 산업의 탄력성, 계획 수립 및 실행능력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1분기에 직면했던 역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024 회계연도 전체에 대한 전망은 조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얼타 뷰티는 당초 117억~11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던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 예상치를 115억~116억 달러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신규매장 수 또한 당초에는 올 한해 동안 60~65곳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을 2024년에는 추가 오픈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당순이익도 당초에는 한 주당 26.20~27.00 달러로 제시했던 것을 한 주당 25.20~26.00 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한편 1분기에 제품부문별 매출액 점유율을 살펴보면 화장품이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스킨케어 23%, 헤어케어 19%, 향수 10%, 각종 서비스 4%, 기타 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1분기에 이뤄진 매장변동 동향을 보면 12곳의 신규매장이 문을 연 가운데 2곳이 문을 닫았고, 1곳은 매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말 현재 얼타 뷰티는 총 1395곳의 매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장 면적을 모두 합친 규모는 135만600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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