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메틱] 건강한 피부와 해독을 돕는 시스테인 다양한 병증의 증상 완화 효과 탁월
편집국 기자 | media@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6-07 06:00 수정 2024-06-07 06:00



 

피부와 손발톱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생기있는 피부와 해독을 돕는 대표적인 아미노산이 시스테인(Cysteine)이다. 시스테인은 피부를 비롯해 손발톱,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주된 단백질 성분 알파케라틴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시스테인은 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에 황을 공급하는 한편 해독 작용에도 활용될 수 있다.
시스테인은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L-시스틴(Cystine)으로 쉽게 전환되는 경향이 있다. 통한 시스테인 두 분자가 연결되면 시스틴이 되는데 우리 몸에서는 시스테인과 시스틴의 전환이 수시로 일어나게 된다.


건강한 피부와 해독에 큰 도움

시스테인은 특히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시스테인은 콜라겐의 생성을 돕고 피부가 적절한 탄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 항산화 효과가 매우 강한데 시스테인을 셀레늄, 비타민E 등과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스테인은 해독에도 관여하고 있다.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는 다양한 효소 등에 시스테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스테인은 간 해독에 필요한 글루타치온의 전구체이기 때문에 시스테인을 충분량 섭취하면 글루타치온의 간 보호효과가 톡톡히 나타난다. 그 외에도 알코올이나 약물, 담배연구 등의 독성 화합물로부터 간과 뇌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다양한 병증의 증상완화에 활용

흔히 류마티스성 관절염, 동맥경화, 암 등과 같이 세포의 돌연변이 경향으로 나타나는 질환에는 L-시스테인 보충제의 섭취가 권장된다. 수술 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중금속의 독성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또 철과 결합해 철의 흡수를 돕는 역할도 한다.
간혹 시스테인을 기관지염이나 결핵의 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호흡기관의 점액 분비를 촉진시켜 호흡기 관련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시스테인을 활용해 다양한 질환 증상을 완화시키는 요법들이 임상 현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당뇨, 시스틴결석 환자는 주의해야

다만 당뇨병 환자는 시스테인 섭취에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 시스테인이 인슐린을 불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스틴 결석이 있는 경우도 당연히 주의를 요해야 한다. 시스틴 결석은 시스틴으로 이뤄진 결석이 신장에 형성되는 것으로 평소 시스틴뇨증이 있는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체질을 가진 사람은 시스테인 섭취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