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에프 뷰티, 2024년 매출 전년比 77% '껑충' 21분기 연속 순매출액 성장ㆍ시장점유율 확대 기록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5-29 06:00 수정 2024-05-29 06:00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이크업 브랜드 ‘이엘에프 뷰티’(e.l.f. Beauty)가 2024 회계연도 4/4분기(3월 31일 기준) 및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을 지난 2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엘에프 뷰티’는 2024 회계연도 순매출액이 전년대비 77% 껑충 뛰어오르면서 10억2393만2000 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경영지표들이 괄목할 만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엘에프 뷰티’가 이같은 경영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었던 것은 호의적인 환율의 영향과 함께 국제 상품가격 인상, 비용절감, 운송비 개선, 재고 조정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이엘에프 뷰티’의 타랑 아민 대표는 “2024 회계연도에 우리의 경영실적이 가장 강력한(strongest year) 기록을 달성했다”면서 “4/4분기만 보더라도 순매출액이 71% 급증함에 따라 21분기 연속 순매출액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실현했다”라고 말했다.

아민 대표는 “화장품부터 스킨케어, 글로벌 마켓에 이르기까지 ‘이엘에프 뷰티’는 아직 초기단계로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경영성적표를 보면 ‘이엘에프 뷰티’는 온‧오프 라인 채널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4/4분기에 전년대비 71% 크게 향상한 3억2114만3000 달러의 순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영업이익(EBITDA) 역시 4090만 달러로, 전년대비 93% 향상됐다.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는 순매출액이 10억2393만2000 달러로 집계돼 전년도의 5억7884만4000 달러와 비교했을 때 77%나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순이익이 1억2766만3000 달러로 나타나면서 전년도의 6153만 달러에 비해 77%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정 순이익의 경우 1억838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주당 순이익 또한 한 주당 2.21 달러로 나타나 전년도의 한 주당 1.11 달러 크게 웃돌았다. 조정 영업이익 역시 2억3470만 달러로 나타나 전년대비 101%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엘에프 뷰티’ 측은 2025 회계연도에 20~22%의 순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의 10억2400만 달러에 비해 더욱 늘어난 12억3000만~12억5000만 달러 안팎의 순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것.

조정 영업이익도 2024년의 2억35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향상된 2억8500~2억8900 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순이익은 올해의 1억8400만 달러에서 1억8700만~1억9100만 달러로, 조정 주당순이익 또한 올해의 한 주당 3.18 달러에서 한 주당 3.20~3.25 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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