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화장품기업 2023년 부채비율 183.01% …전년比 64.34%p↑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4. 27%로 가장 낮아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5-14 06:00 수정 2024-07-31 16:45

화장품신문이 상장 74개 뷰티기업(코스피 15코스닥 59)의 연간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부채비율은 183.01%로 전년 대비 64.3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부채비율은 183.01%로  전기 대비 115.67%p 늘었다. 

부채비율이란  대차대조표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부채총액/자기자본)로,  부채(타인자본)의 의존도를 표시한다.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 정도 차지하고 상환해야 할 타인자본(부채총계)에 대해 자기자본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가를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처럼 부채와 자본의 구성비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재무구조' 또는 '안전성비율' 이라고도 한다. 

◇  2023년 누적 부채비율 하위  TOP10

 

2023년 연간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로 4.27%다. 이어 잇츠한불(6.83%), 이노진(7.33%),  마녀공장(8.68%) 케어젠(8.79%) HRS(9.61%),  제로투세븐(9.67%)이 한자릿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세화피엔씨(10.16%), 네오팜(10.89%) 케이씨아이(12.10%)의 부채비율도 10% 대에 머물렀다. 74개 기업 평균은 183.01%. 선진국에선 200% 이하 업체를 재무구조가 우량한 업체로 간주한다. 따라서 평균 부채비율로 봤을 때  K-뷰티 기업의 재무구조는 우량한 편이다.  4분기는 누적과 같은 수치다. 

◇  2023년 누적 부채비율 전년대비 감소 TOP10

연간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감소폭이 가장 컸던 기업은 에스디생명공학으로 전년대비 1828.78%p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68.75%다. 이어 CSA코스믹 (-989.74%p), 아우딘퓨처스(-426.49%p), 스피어파워 (-145.73%p),TS릴리온 (-102.83%p)은 전년대비 100% 이상 줄었다. 글로본(-59.71%p), 본느(-56.37%p), 코스나인(-55.57%p), 브이티(-40.59%p), 선진뷰티사이언스(-30.07%p)도 전년대비 30~60%  감소했다.  74개 기업 평균은 전년대비 64.34%p 증가했다.  

◇  2023년 4분기 부채비율 전기대비 감소 TOP10

전기 대비 4분기 부채비율 감소폭이 가장 컸던 기업은 스피어파워로 399.44%p 감소했다. 이어 제테마가 134.31%p 줄어 감소폭으로는 2위를 기록했으나 부채비율은 234.30%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오가닉코스메틱(-43.83%p), 에이블씨엔씨(-42.18%p),코스나인(-32.60%p)은 전년대비 30% 이상 줄었다. 청담글로벌(-26.24%p), 아이패밀리에스씨(-16.61%p), 브이티(-10.44%p), 씨큐브(-9.62%p), 애경산업(-8.49%p)도 전년대비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74개 기업 평균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115.67%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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