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세정기 '식약처 허가 의료기기' 확인하고 사용해야… 덥고 습한 계절 맞아 여성 생식기도 더욱 각별한 관리 필요
두유진 기자 | dyj0128@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5-09 15:59 수정 2024-05-09 16:01

기온이 올라가면서 여성 생식기 관리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날이 덥고 습해지면 질 내에서 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염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칸디다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칸디다성 질염은 가임기 여성 절반 이상인 50~70%가 살면서 한 번은 겪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려움증과 흰색 분비물이 생기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세균성 질염은 생리 전후 혹은 성관계 후 증상이 심해진다. 질 내를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리균 대신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노랗거나 회색인 분비물이 생성되며, 생선 냄새처럼 독한 냄새가 난다.

질염의 예방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그 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질 외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그리고 질 내부의 산성도 관리를 하는 것 등이 있다.

최근에는 질세정기 등의 제품 사용을 통해 관리를 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질 내부를 세정해주고, 습윤 상태를 유지하며,  pH를 4.5~5.1의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질세정기를 사용할 경우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알리코제약의 '이너수’ 질 세정기. ⓒ알리코제약

여성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알리코제약의 '이너수’ 관계자는 "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너수 질세정기는 올리브영 우먼케어 부문 1위를 기록할 만큼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세계 여성의날을 기념하여 CU 본사 및 공유오피스 여성직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증정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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