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가 전년대비 5% 증가한 39억4,000만 달러의 순매출액을 기록한 데다 순이익의 경우 3억3,00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분기의 1억5,600만 달러에 비해 10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2024 회계연도 3/4분기 경영실적을 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0.91달러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분기의 한 주당 0.43달러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3/4분기에 에스티 로더는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에서 유기적인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기록한 데다 아시아시장에서 여행소매(즉, 면세점) 부문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티 로더 측은 이와 관련, 강력한 두자릿수 성장률을 내보인 이머징 마켓들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시장, 미주(美洲) 시장 및 EMEA 시장에서 유기적인 매출성장을 달성한 데에 힘입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유기적인(organic) 매출성장이란 M&A 등의 외부적인 요인들을 배제하고 순수한 영업활동에 의해 올린 실적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이날 에스티 로더 측은 두자릿수 매출성장률을 회복한 스킨케어 부문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제품별 부문에서도 순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파브리지오 프레다 회장은 “2024 회계연도 3/4분기에 유기적인 매출성장 뿐 아니라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창출, 운전자본의 지속적인 향상 등을 드러내 보일 수 있었다”면서 “우리가 보유한 ‘라 메르’, ‘에스티 로더’, ‘조 말론 런던’, ‘르 라보’ 및 ‘디오디너리’ 등의 브랜드들이 모두 유기적인 매출성장을 내보인 데다 아시아시장 여행소매 부문의 매출성장세가 회복되었고, 아시아‧태평양, EMEA, 중남미 등의 이머징 마켓들도 매출 기여도가 높게 나타난 덕분”이라고 말했다. 프레다 회장은 “2024 회계연도 하반기에 에스티 로더는 흥미로운 방법들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크리니크’의 미국 ‘아마존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 입점과 ‘조 말론 런던’ 및 ‘르 라보’의 아시아‧태평양시장 신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2025년 및 2026년 ‘수익 회복플랜’(Profit Recovery Plan) 등을 열거했다. 특히 프레다 회장은 “3/4분기 경영실적과 4/4분기 경영실적 전망에 미루어 볼 때 우리는 2024 회계연도 하반기가 에스티 로더의 경영실적에서 변곡점을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4/4분기에 유기적인 매출성장의 모멘텀이 가속화하면서 2024 회계연도 하반기에 상반기를 상회할 뿐 아니라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확대될 실적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공개된 3/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스킨케어 부문이 20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메이크업 부문이 11억3,600만 달러로 3% 성장률을 내보였다. 향수 부문은 5억7,5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3/4분기와 대동소이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다만 헤어케어 부문의 경우 1억4,3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3%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시장에서 11억1,700만 달러의 실적을 수확하면서 3% 성장률을 내보였고, EMEA 시장에서 16억4,700만 달러로 12%의 돋보이는 성장세를 과시했다. EMEA 시장이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을 달성한 것은 여행소매 부문의 호조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부문의 두자릿수 매출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됐다. 반면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는 11억7,600만 달러로 1% 소폭 뒷걸음했다. 홍콩 특별행정구(SAR) 시장에서 강력한 두자릿수 매출성장과 일본 시장에서 두자릿수 매출확대, 스킨케어 및 향수 부문에서 성장이 눈에 띄었지만, 중국 본토시장에서 한자릿수 초반대 매출성장에 그친 것이 반영된 여파로 분석됐다. 에스티 로더는 환율의 변동성과 예측 불가성을 감안하더라도 4/4분기에 5~9% 매출확대와 6~10%대 유기적인 순매출 성장, 한 주당 0.11~0.2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보면 2~3%의 소폭 매출감소와 1~2%의 유기적인 순매출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당순이익은 한 주당 1.96~2.09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에스티 로더가 전년대비 5% 증가한 39억4,000만 달러의 순매출액을 기록한 데다 순이익의 경우 3억3,00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분기의 1억5,600만 달러에 비해 10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2024 회계연도 3/4분기 경영실적을 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주당순이익 또한 한 주당 0.91달러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분기의 한 주당 0.43달러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3/4분기에 에스티 로더는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에서 유기적인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기록한 데다 아시아시장에서 여행소매(즉, 면세점) 부문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티 로더 측은 이와 관련, 강력한 두자릿수 성장률을 내보인 이머징 마켓들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시장, 미주(美洲) 시장 및 EMEA 시장에서 유기적인 매출성장을 달성한 데에 힘입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유기적인(organic) 매출성장이란 M&A 등의 외부적인 요인들을 배제하고 순수한 영업활동에 의해 올린 실적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이날 에스티 로더 측은 두자릿수 매출성장률을 회복한 스킨케어 부문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제품별 부문에서도 순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파브리지오 프레다 회장은 “2024 회계연도 3/4분기에 유기적인 매출성장 뿐 아니라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창출, 운전자본의 지속적인 향상 등을 드러내 보일 수 있었다”면서 “우리가 보유한 ‘라 메르’, ‘에스티 로더’, ‘조 말론 런던’, ‘르 라보’ 및 ‘디오디너리’ 등의 브랜드들이 모두 유기적인 매출성장을 내보인 데다 아시아시장 여행소매 부문의 매출성장세가 회복되었고, 아시아‧태평양, EMEA, 중남미 등의 이머징 마켓들도 매출 기여도가 높게 나타난 덕분”이라고 말했다.
프레다 회장은 “2024 회계연도 하반기에 에스티 로더는 흥미로운 방법들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크리니크’의 미국 ‘아마존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 입점과 ‘조 말론 런던’ 및 ‘르 라보’의 아시아‧태평양시장 신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2025년 및 2026년 ‘수익 회복플랜’(Profit Recovery Plan) 등을 열거했다.
특히 프레다 회장은 “3/4분기 경영실적과 4/4분기 경영실적 전망에 미루어 볼 때 우리는 2024 회계연도 하반기가 에스티 로더의 경영실적에서 변곡점을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4/4분기에 유기적인 매출성장의 모멘텀이 가속화하면서 2024 회계연도 하반기에 상반기를 상회할 뿐 아니라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확대될 실적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공개된 3/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스킨케어 부문이 20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메이크업 부문이 11억3,600만 달러로 3% 성장률을 내보였다.
향수 부문은 5억7,5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3/4분기와 대동소이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다만 헤어케어 부문의 경우 1억4,3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3%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시장에서 11억1,700만 달러의 실적을 수확하면서 3% 성장률을 내보였고, EMEA 시장에서 16억4,700만 달러로 12%의 돋보이는 성장세를 과시했다.
EMEA 시장이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을 달성한 것은 여행소매 부문의 호조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부문의 두자릿수 매출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됐다.
반면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는 11억7,600만 달러로 1% 소폭 뒷걸음했다.
홍콩 특별행정구(SAR) 시장에서 강력한 두자릿수 매출성장과 일본 시장에서 두자릿수 매출확대, 스킨케어 및 향수 부문에서 성장이 눈에 띄었지만, 중국 본토시장에서 한자릿수 초반대 매출성장에 그친 것이 반영된 여파로 분석됐다.
에스티 로더는 환율의 변동성과 예측 불가성을 감안하더라도 4/4분기에 5~9% 매출확대와 6~10%대 유기적인 순매출 성장, 한 주당 0.11~0.2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보면 2~3%의 소폭 매출감소와 1~2%의 유기적인 순매출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당순이익은 한 주당 1.96~2.09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