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TS트릴리온 2023년 매출400억원…전년比 36.5%↓ 영업이익 기록해 흑자전환했으나 순손실 나면서 적자지속
두유진 기자 | dyj0128@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4-25 06:00 수정 2024-04-25 10:35

TS트릴리온은 지난해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시장에서  실적이 두자릿수 감소하면서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3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TS트릴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400억원으로 전년 629억원 대비 36.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 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16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10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그러나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 

상품매출은 27억원으로 전년 203억원 대비 86.6%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전년 32.3%에서 6.8%로 축소됐다. 연구개발비는 3억원을 사용해 전년 4억원 대비 12.1%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 0.6%에서 0.9%로 확대됐다. 해외 매출 및 수출은 14억원으로 전년 24억원 대비 40.6% 줄었다. 비중은 3.6%. 

4분기 매출은 104억원으로 전기 106억원 대비 1.8%, 전년동기 116억원 대비 10.7% 각각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 전기 2억원 대비 481.1% 증가했고,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1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전기, 23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상품매출은 6억원으로 전기 3억원 대비 126.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23억원보다는 74.3%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는 9000만원을 지출해 전기 1억1000만원 대비 18.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7000만원보다는 37.6% 증가했다. 비중은 0.9%. 해외 매출 및 수출은 4억원을 기록, 전기 3억원 대비 6.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억원 대비 32.6% 감소했다. 비중은 3.4%. 

국내법인의 유형별 매출을 살펴보면 자체 제품 매출이 지난해 누적  370억원으로 전년 419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그럼에도 비중은 전년 70%에서 93% 확대됐다.  누적 기준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저스트 TS샴푸로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1% 증가해 증가율도 1위다. 비중은 19%. 그 다음으로 실적이 좋은 샴푸는 뉴 프리미엄 TS 샴푸로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중은 12%. 다음으로 높은 제품은 올뉴 TS샴푸로 매출 규모는 48억원. 전년 40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전년대비 하락폭이 가장 큰 제품은 골드플러스TS샴푸로 전년 67억원 대비 53% 감소한 32억원에 그쳤다. 이밖에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한 샴푸는 뉴프리미엄 TS샴푸(-31%), 올뉴플러스 TS 샴푸(-27%),프리미엄 TS 샴푸(-12%) 등이다. 

상품 매출은 24억원으로 전년 179억원 대비 87%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 30%에서 6%로 축소됐다 

4분기 제품 매출은 98억원으로 전기 104억원 대비 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2억원보다는 7% 증가했다. 4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선 샴푸는 뉴프리미엄 TS샴푸로 1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기 11억원 대비 26%, 전년동기 12억원 대비 11% 각각 증가했다.  하락세롤 보이고 있는 제품은 올뉴 TS샴푸. 매출 9억원을 기록해 전기 13억원 대비 32%, 전년동기 12억원 대비 26% 각각 감소했다. 

 TS트릴리온은 지난 한해 한국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매출이 하락했다. 지역별 실적 분석 결과 지난 한해 누적 기준 국내 매출이 385억원으로  전년 605억원 대비 36% 감소했다.  비중은 96%. 미국지역 매출도 3억원에 그쳐 전년 7억원 대비 58% 역성장했다. 중국 지역 매출은 7억원으로,  전년 9억원 대비 18% 줄었다. 기타 지역 매출도 전년 9억원에서 4억원으로 36% 감소했다.

4분기의 경우 국내 매출은 100억원으로 전기 102억원 대비 2%, 전년동기 111억원 대비 10%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97%다. 미국 지역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 지역 매출은 1억원으로 전기 2억원 대비 40%, 전년동기 3억원 대비 52% 각각 줄었다. 기타지역 매출도 1억원으로 전기 4000만원 대비 17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19% 줄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