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NOTES for MANAGEMENT: 2024년 04월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4-19 06:00 수정 2024-04-19 06:00


환경 몸살, 2년 더
택배(수송포장) 과대포장 규제 시행이 2년에 달하는 추가 계도기간을 거쳐 2026년 4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논란을 낳고 있다.  환경부는 관련 법률의 '일회용 수송포장 방법 기준'을 2022년 4월 개정에서 명시한 시행일인 2024년 4월 30일부터 시행하되, 계도기간을 2년간 운영한다고 2024년 3월 밝혔다.  계도기간 중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2년 동안 유예하면서 국내 환경은 2년 더 몸살을 앓게 될 전망이다.

 

면세, 15개월 만에
면세업이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뷰티 기업들의 실적 회복도 기대해볼 만 하게 됐다.  통계청이 2024년 3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 면세점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 대비 99.5% 증가한 1조5909억원을 기록하면서 15개월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면세점 소매판매액 지수는 119.5으로 전월비 27.1p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1년 11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상승률(29.3%)은 2010년 집계 이래 각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포라 철수
세포라가 토종 올리브영에 백기를 들면서 국내 시장에서 전격 철수한다.  글로벌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운영하는 세포라는 2024년 5월 6일자로 한국에서 온라인몰·모바일앱 스토어·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종료한다고 2024년 3월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토종 편집매장 CJ올리브영과의 맞대결에서 패배한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글로벌 기업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PEPTIDE BUZZ
펩타이드가 스킨케어 화장품의 강력한 대세로 떠올랐다.  영국 뷰티매체 코스메틱비즈니스는 2024년 5대 스킨케어 트렌드 중 1위로 펩타이드를 2024년 3월 선정했다.  매체는 "펩타이드가 2000년대 초반 일부 스킨케어 제품에서 등장한 이후 다양한 브랜드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최근 펩타이드에 대한 주목도가 놀랄 만큼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피부 회복 성분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가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감정적 연결
소비자 행동의 재구성에서는 '콘텐츠'가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인사이트가 강조됐다.  틱톡은 2024년 3월 개최한 관련 웨비나에서 소비자들이 브랜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서도 이전과는 다른 부분들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틱톡과 액센츄어가 공동 발표한 관련 자료는 82%의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감정적 연결'에서 생긴다고 언급했다.  그만큼 진정성 있고 가치 있는 콘텐츠만이 소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매월 501~1000위안
중국 남성의 화장품 소비여력이 증가하면서 향후 화장품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아이미디어가 2024년 3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매월 501~1000위안(9만2500원~18만5000원)을 화장품 소비에 지출한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이 남성(37.7%)과 여성(39.3%)에서 비슷했다.  매월 1001~1500위안(18만5000원~27만7500원)을 지출한다는 응답에서는 남성(9.6%)이 여성(8.7%)보다 높았다.

 

K뷰티테크 注意
일본 경제산업성이 해외 전자(전기)제품 사업자가 온라인 판매를 할 경우 안전관리 및 문제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책임자를 일본 내 배치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제품안전 4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전개하는 국내 뷰티테크 기업의 주의가 요구된다.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은 2024년 3월 관련 보고서에서 2025년 실시 목표인 해당 법안이 도입되면 한국산 전자제품도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름다운 포기
스웨덴에선 15세 이하 소비자가 아하(AHA), 바하(BHA), 레티놀 등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없게 됐다.  '세포라 키즈' 급증이 문제가 되자 스웨덴의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아포텍 예타트'가 안티에이징 및 고급 스킨케어 제품 구입에 연령 제한을 도입한다고 2024년 3월 밝혔다.  수익을 일부 포기한 유통기업의 결단이 다른 기업의 사업적 재검토 또는 국가 차원의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트남은 주요시장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베트남은 2024년 1~2월 한국 셀러들의 주문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024년 3월 밝혔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쇼피 베트남의 K제품 주문 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5.2배, 4.9배 증가했고, 입점한 셀러샵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보다 5배 이상의 빠른 성장세는 한류에 우호적인 베트남 MZ세대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서다.

 

럭셔리 마켓 TOP10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2023년 기준 글로벌 TOP 10 럭셔리 마켓을 2024년 3월 공개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1,346억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의 럭셔리 마켓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773억 달러), 일본(344억 달러), 이탈리아(283억 달러), 프랑스(249억 달러), 영국(221억 달러), 한국(189억 달러), 독일(150억 달러), 인도(77억 달러), 스페인(73억 달러)이 상위 10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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