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모레 럭셔리 브랜드, 中서 여전한 존재감 현지 플랫폼 선정 베스트 제품에 더후·설화수 포함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4-18 06:00 수정 2024-04-18 06:00

중국에서 K-뷰티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으나 기술력을 앞세운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은 시장에서 여전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더후'가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에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더후는 최근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 징둥닷컴이 주최하는 '2024 JD 파트너십 대회'에서 '천기단'이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면서 '2023 스타어워즈(年度星耀爆品奖)'를 수상했다.

▲ 중국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 징둥닷컴에서 '2023 스타어워즈(年度星耀爆品奖)'를 수상한 LG생활건강의 더후. ⓒ엘지생활건강

징둥의 스타어워즈는 풍부한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예측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히트 제품을 출시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2023 스타어워즈는 50여개 파트너사가 수상했는데, 패션사업부(패션·화장품) 카테고리 내 한국 브랜드로는 더후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더후는 이전에도 JD뷰티라이브 우수브랜드상(京东美妆直播卓越品牌奖), 올해의 선두기업(年度领航商家)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더후 천기단은 럭셔리 라인 화장품으로 지난해 9월 13년 만에 리뉴얼을 진행한 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광군제 행사에선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抖音)에서 판매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브랜드 중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더후가 유일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후는 고유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효능·효과에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하면서 제품력을 보강하고 있다"면서 "더후를 찾는 소비자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효능 가치와 감성 가치, 경험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유명 온라인 포털 중 하나인 소후닷컴이 최근 발표한 ‘2023년 화장품 브랜드 신뢰 순위 목록’에도 국내 럭셔리 브랜드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높은 평판을 얻은 브랜드를 선정한 것으로, 전문가 추천 및 소비자 평가를 종합해 총 25개 부문에서 '황금 브랜드(金字招牌)'를 선정했다. 목록 선정은 올해로 18년째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편이다. 

▲ 중국 온라인 포털 소후닷컴 선정  '2023년 화장품 브랜드 신뢰 순위 목록'에서 더후·설화수가 에센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소후닷컴 

국내 브랜드는 '에센스'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 더 후의 '비첩 자생 에센스'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6세대'가 디올뷰티의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 륄 드 로즈 어드밴스드 세럼'과 함께 에센스 부문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선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이커머스 채널 중심으로 고객 접점 확대하고 있다"며 "주요 브랜드 리브랜딩 및 지속적인 마케팅 투자를 통해 현지 소비자 경험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