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와 향수의 잘못된 만남?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본부를 둔 국제적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레브론’의 남성용 향수 브랜드 ‘커브 포 맨’(Curve for Men)을 공식 향수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11일 공표해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고 있다. 특히 UFC가 공식 향수 파트너(Official Partner of UFC)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커브 포 맨’은 13일 라스베이거스에 소재한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올해 최대의 이벤트 ‘UFC 300’에서 공식 향수 파트너로 활동을 개시했다. ‘UFC 300’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선수가 세계 랭킹 1위 자마할 힐 선수를 상대로 한 1차 타이틀 방어전으로 열렸다. UFC의 로비 밀러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부회장은 “우리 UFC가 최초의 공식 향수 파트너로 손잡게 된 ‘커브 포 맨’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향수 분야에서 첫 번째 파트너를 선택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레브론’과 같은 블루칩 브랜드와 동행하게 된 기회를 누리게 된 만큼 그리 어렵지 않게 최종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부회장은 뒤이어 “UFC라는 브랜드와 완벽하게 궁합이 맞는 향수가 ‘커브 포 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해 동안 ‘레브론’ 측과 창의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레브론’의 프레데릭 아벨 북미지사장은 “UFC의 공식 향수 파트너로 우리의 ‘커브 포 맨’이 선정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FDA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첫 번째 향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역사적인(historic) 기회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세계 각국의 UFC 팬들과 접점에서 만남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아벨 지사장은 다짐했다. ‘커브 포 맨’은 복잡하고 독특한 성분들이 배합된 남성용 향수 브랜드여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그니처 향수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레브론’의 향수 브랜드 ‘커브 포 맨’ 과 UFC의 맞손이 환상의 궁합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
종합격투기와 향수의 잘못된 만남?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본부를 둔 국제적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레브론’의 남성용 향수 브랜드 ‘커브 포 맨’(Curve for Men)을 공식 향수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11일 공표해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하고 있다.
특히 UFC가 공식 향수 파트너(Official Partner of UFC)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커브 포 맨’은 13일 라스베이거스에 소재한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올해 최대의 이벤트 ‘UFC 300’에서 공식 향수 파트너로 활동을 개시했다.
‘UFC 300’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선수가 세계 랭킹 1위 자마할 힐 선수를 상대로 한 1차 타이틀 방어전으로 열렸다.
UFC의 로비 밀러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부회장은 “우리 UFC가 최초의 공식 향수 파트너로 손잡게 된 ‘커브 포 맨’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향수 분야에서 첫 번째 파트너를 선택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레브론’과 같은 블루칩 브랜드와 동행하게 된 기회를 누리게 된 만큼 그리 어렵지 않게 최종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부회장은 뒤이어 “UFC라는 브랜드와 완벽하게 궁합이 맞는 향수가 ‘커브 포 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해 동안 ‘레브론’ 측과 창의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레브론’의 프레데릭 아벨 북미지사장은 “UFC의 공식 향수 파트너로 우리의 ‘커브 포 맨’이 선정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 “FDA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첫 번째 향수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역사적인(historic) 기회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세계 각국의 UFC 팬들과 접점에서 만남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아벨 지사장은 다짐했다.
‘커브 포 맨’은 복잡하고 독특한 성분들이 배합된 남성용 향수 브랜드여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그니처 향수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레브론’의 향수 브랜드 ‘커브 포 맨’ 과 UFC의 맞손이 환상의 궁합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