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2023년 평균 상품 매출 378억원…전년比 16.4%↑ 실리콘투·클리오· 한국콜마· 청담글로벌 順
두유진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4-17 06:00 수정 2024-04-17 06:00

화장품신문은 화장품 관련 기업 69개사(코스피 13, 코스닥 48, 코넥스 1, 기타 외감 7)가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한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23년 평균  타사품 유통매출은 전년비 16.4% 증가한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출에서 차지하는 타사 상품 유통매출 비중(이하 비중)은 11.1%로 전년동기 대비 1.3%p 늘었다.

 2023년  타사품 유통매출 상위 10개 기업

2023년  타사품 유통매출 금액 기준 1위는 3427억원을 기록한 실리콘투가 차지했다. 실리콘투의 타사품 유통매출은 기업고객 1442억원, 풀필먼트 393억원 등 1777억원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07.7% 성장했다. 실리콘투의 매출은 100% 타사품 유통에서 발생했다.

2위는 클리오로 32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414억원, 해외 197억원 등 611억원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23.2% 증가했다. 비중은 98.0%다. 3위는 한국콜마로 2852억원의 타사품 유통매출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13.9% 역성장했다. 매출 비중은 13.2%다.

4위 청담글로벌은 2275억원의 타사품 유통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9.0% 증가했다. 비중은 95.7%다. 5위는 콜마비앤에이치로 16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8% 감소했다. 비중은 28.0%다.

6위는 아이패밀리에스씨로 1451억원의 타사품 유통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486억원, 해외 151억원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78.3% 늘었다. 비중은 97.6%. 7위는 네이처리퍼블릭으로 1427억원의 타사품 유통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비중은 99.2%. 

8위는 애경산업으로 856억원의 타사품 유통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76.8% 증가했다. 전년보다 372억원 늘었으나 세부내역은 공시하지 않았다. 9위는  한국화장품으로 78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101억원, 해외 25억원이 증가해 전년대비 19.2% 늘었다. 비중은 100.0%.  10위는 에이블씨엔씨다. 727억원 규모의 타사품 유통매출을 달성했다. 지배기업 105원 등 전년대비 128억원이 늘어나면서  21.3% 증가했다.  비중은 26.6%.  2023년 기업평균 타사품 유통매출은 378억원이다. 


 

미원상사, 셀바이오휴먼텍, 씨앤씨인터내셔널, 진코스텍, 케어젠, 코리아코스팩, 코스나인, 클래시스, 한국화장품제조,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타사품 유통 관련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LG생활건강, 브이티, 승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원익, 원텍, 제로투세븐, 코리아나화장품, 토니모리, 현대바이오랜드는 타사품 유통매출을 공시하지 않았다.

2023년  타사품 유통매출 전년비 증가율 상위 10개 기업

전년대비 2023년 타사품 유통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위노바다. 전년대비 무려 1945.6% 성장했다. 내수가 3억원 증가했다. 규모는3억원이며, 비중은 4.4%다.

2위는1742.6% 증가한 스킨앤스킨이다. 지배기업에서  15억원 증가한 결과다. 매출 규모는 16억원이다. 비중은 11.8%. 3위는 마녀공장으로 증가율은 247.1%다.국내 5억원, 해외 43억원이 증가해 67억원을 기록했다. 비중은 6.4%.

4위는 울트라브이로 증가율은 240.9%다. 종속기업 등에서 18억원 등 전년대비 22억원 증가했다. 매출 규모는 31억원이며, 비중은 16.4%다. 5위는 제이준코스메틱으로 232.8% 증가했다. 지배기업 7억원, 종속기업 등에서 14억원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21억원 증가했다. 매출 규모는 30억원이며, 비중은 17.6%다.

6~10위는  뷰티스킨(134.8%), 실리콘투(107.7%),  아이패밀리에스씨(78.3%), 애경산업(76.8%), 한농화성(57.6%) 순이다. 

2023년 타사품 유통매출 상위 10개 기업


2023년 타사품 유통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전체 매출이 유통에서 발생한 한국화장품과 실리콘투다. 매출규모는 한국화장품 787억원, 실리콘투는 3427억원이다. 

3위 네이처리퍼블릭(99.2%), 4위 클리오(98.0%), 5위 아이패밀리에스씨 (97.6%)다.

6~10위는 청담글로벌(95.7%), 글로본(90.0%), 뷰티스킨(61.6%), 대봉엘에스(57.4%), 메디앙스(52.0%)다.

 2023년 타사품 유통매출 비중 전년비 증가 상위 10개 기업

지난해 타사품 유통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뷰티스킨이다. 전년 36.0%에서 61.6%로 25.6%p 증가했다. 지배기업 관련 매출이 286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도 212억원에서 499억원으로 늘었다.

2위 스킨앤스킨은 전년 0.7%(1억원)에서 11.8%(16억원)로 11.1%p 상승했다. 3위는 울트라브이. 전년 5.5%(9억원)에서 10.9%p 상승한 16.4%(31억원)를 기록했다. 

4위 글로본은 8.3%p 증가했다. 화장품부문 22억원, 수소플랜트 부문 1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면서 타사품 유통매출 비중은 81.7%(151억원)에서 90.0%(183억원)로 증가했다. 5위 애경산업 증가율은 4.9%p.  전년 7.9%(484억원)에서  12.8%(856억원)로 증가했다.  

6~10위는 마녀공장(4.5%p),  위노바(4.1%p), 한농화성(3.5%p), 제이준코스메틱(3.2%p), 에이블씨엔씨(2.4%p)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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