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제시카 알바는 배우에서부터 모델, 사업가 등에 이르기까지 본업이 뭔지 헷갈릴 만큼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멀티-플레이어 스타이다. 특히 제시카 알바는 지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도시 플레이야 비스타(Playa Vista)에서 뷰티‧퍼스널케어 기업 어네스트 컴퍼니(The Honest Company)를 설립해 화제를 모았다. 어네스트 컴퍼니는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매유통 채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제조된 화장품, 퍼스널케어 및 유아용 기저귀를 비롯한 베이케어 제품 등을 발매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소비재 부문 세계 최대 민간투자기업 L. 캐터튼(L. Catterton)에서 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는가 하면 2021년 5월에는 4억1,280만 달러 규모로 주식시장 상장(上場)을 단행하는 등 탄탄한 경영을 지속해 왔다. 실제로 청정하고 지속가능하게 디자인된 제품들을 발매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어네스트 컴퍼니는 지난달 6일 공개한 2023 회계연도 4/4분기 경영성적표에서 전년대비 10% 증가한 90,264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스타 마케팅에 반짝 의존하는 기업이 아님을 입증해 보인 바 있다. 그런데 어네스트 컴퍼니가 “설립자인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가 현직을 사임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표해 아쉬움이 앞서게 하고 있다. 구미(歐美)의 뷰티‧패션기업에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직위는 최고경영자에 버금가는 권한과 파워를 갖고 있거나, 사실상 최고경영자에 준하는 역할을 부여받는 자리인 경우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자신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집중하기 위해 퇴사를 결정한 것이라고 어네스트 컴퍼니는 설명했다. 다만 제시카 알바는 앞으로도 어네스트 컴퍼니 이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를 유지하면서 회사의 경영에 지원과 리더십 제공을 지속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어네스트 컴퍼니의 칼라 버논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미래를 재정립해 나가고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설립자인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부터 비전과 통찰력을 지원받았다”면서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청정한 원료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접목되어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베이비케어 및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하는 바람으로 어네스트 컴퍼니를 설립했던 비전을 갖춘 경영자”라고 치켜세웠다. 버논 최고경영자는 뒤이어 “지난 10여년 동안 제시카 알바의 리더십하에 회사를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은 경영팀과 이사진, 재직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이사회의 일원으로 남아 고문 역할을 유지키로 한 것은 환영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제시카 알바 설립자는 “어네스트 컴퍼니를 설립했을 당시 소비재 업계에 변화를 일으키고자 했고, 이제 뜻한 바를 모두 이루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네스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경영해 왔던 것은 사업에 목적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입증해 보이고자 진실로 좋아서 한 일이었다고 제시카 알바 설립자는 회고했다. 이 때문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하기까지 결코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제시카 알바 설립자는 “하지만 회사를 설립할 당시 내가 갖고 있었던 비전을 계승하고, 업계의 체인지 메이커로서 회사의 명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 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사회의 일원으로 회사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앞으로도 수행해 나가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리적인 소비자주의(ethical consumerism)와 클린 라이프스타일을 주창하면서 어네스트 컴퍼니를 설립했던 제시카 알바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제시카 알바는 배우에서부터 모델, 사업가 등에 이르기까지 본업이 뭔지 헷갈릴 만큼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멀티-플레이어 스타이다.
특히 제시카 알바는 지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도시 플레이야 비스타(Playa Vista)에서 뷰티‧퍼스널케어 기업 어네스트 컴퍼니(The Honest Company)를 설립해 화제를 모았다.
어네스트 컴퍼니는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매유통 채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제조된 화장품, 퍼스널케어 및 유아용 기저귀를 비롯한 베이케어 제품 등을 발매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소비재 부문 세계 최대 민간투자기업 L. 캐터튼(L. Catterton)에서 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는가 하면 2021년 5월에는 4억1,280만 달러 규모로 주식시장 상장(上場)을 단행하는 등 탄탄한 경영을 지속해 왔다.
실제로 청정하고 지속가능하게 디자인된 제품들을 발매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어네스트 컴퍼니는 지난달 6일 공개한 2023 회계연도 4/4분기 경영성적표에서 전년대비 10% 증가한 90,264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스타 마케팅에 반짝 의존하는 기업이 아님을 입증해 보인 바 있다.
그런데 어네스트 컴퍼니가 “설립자인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가 현직을 사임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표해 아쉬움이 앞서게 하고 있다.
구미(歐美)의 뷰티‧패션기업에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직위는 최고경영자에 버금가는 권한과 파워를 갖고 있거나, 사실상 최고경영자에 준하는 역할을 부여받는 자리인 경우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서 자신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집중하기 위해 퇴사를 결정한 것이라고 어네스트 컴퍼니는 설명했다.
다만 제시카 알바는 앞으로도 어네스트 컴퍼니 이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를 유지하면서 회사의 경영에 지원과 리더십 제공을 지속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어네스트 컴퍼니의 칼라 버논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미래를 재정립해 나가고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설립자인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부터 비전과 통찰력을 지원받았다”면서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청정한 원료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접목되어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베이비케어 및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하는 바람으로 어네스트 컴퍼니를 설립했던 비전을 갖춘 경영자”라고 치켜세웠다.
버논 최고경영자는 뒤이어 “지난 10여년 동안 제시카 알바의 리더십하에 회사를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은 경영팀과 이사진, 재직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이사회의 일원으로 남아 고문 역할을 유지키로 한 것은 환영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제시카 알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제시카 알바 설립자는 “어네스트 컴퍼니를 설립했을 당시 소비재 업계에 변화를 일으키고자 했고, 이제 뜻한 바를 모두 이루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네스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경영해 왔던 것은 사업에 목적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입증해 보이고자 진실로 좋아서 한 일이었다고 제시카 알바 설립자는 회고했다.
이 때문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하기까지 결코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제시카 알바 설립자는 “하지만 회사를 설립할 당시 내가 갖고 있었던 비전을 계승하고, 업계의 체인지 메이커로서 회사의 명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 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사회의 일원으로 회사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앞으로도 수행해 나가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리적인 소비자주의(ethical consumerism)와 클린 라이프스타일을 주창하면서 어네스트 컴퍼니를 설립했던 제시카 알바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