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제이준코스메틱, 2023년 매출 170억…전년比 172.7%↑ 영업손실 102억원, 순손실 68억원 기록 적자지속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4-03 06:16 수정 2024-04-03 06:20

제이준코스메틱은  2023년 매출은 급증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4년 3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제이준코스메틱의 2023년 매출은 170억원으로 2022년 62억원보다 172.7% 성장했다. 그러나 102억원의 영업손실이 나면서 전년 107억원의 영업손실에 이어 적자가 발생했다. 6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해 217억원의 순손실에 비해 손실폭은 줄였으나 적자가 지속됐다.  

상품매출은 30억원으로 지난해 9억원 대비 232.8%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17.6%로 전년 14.5%에서 3.2%p 커졌다. 연구개발비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매출 및 수출은 36억원으로  전년 20억원 대비 80.8% 증가했다. 비중은 20.9%.

4분기 매출은 56억원으로 전기 41억원 대비 35.9%,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400.8% 성장했다. 매출총이익은 31억원으로 4억원의 매출총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그러나 23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35억원 적자를 낸 전기, 43억원 적자를 기록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1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전기 22억원 순손실, 전년동기 91억원 순손실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상품매출은 10억원으로 전기 6억원 대비 66.4%, 전년동기 1억원 대비 1166.7%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8.5%다.
연구개발비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매출 및 수출은 13억원으로 전기 8억원 대비 49.3%, 전년동기 5억원 대비 155.3% 각각 늘었다. 비중은 22.4%.

지난해 매출을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화장품류 등의 재화 매출은 148억원으로 전년 61억원 대비 140% 성장했다. 비중은 87%, 전년의 98%보다는 12%p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42억원으로 전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동기 11억원보다는 291% 증가했다. 비중은 75%. 

원부자재 및 잡화 등의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1억원 대비 965%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 2%에서 6%로 확대됐다. 4분기엔 4억원 매출을 기록해 전기 3억원 대비 28%, 전년동기 5000만원 대비 801% 늘었다. 비중은 8%.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매출이 12억원 신규발생했다. 쌍방울그룹이 2022년 인수한 이후 연예기획 관련 자회사를 설립했다.  4분기에는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기 4억원 손실 대비 376% 증가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특수관계자 거래 매출은 지난해 4억원이 발생, 전년 8억원 대비 49% 감소했다. 쌍방울이 인수 이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자회사를 정리한 결과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이오케이컴퍼니는 4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광림 1000만원의 신규 매출이 생겼다. ㈜웨스트라이즈(구㈜엔프앤리퍼블릭) 는 2022년엔 7억원 매출이 있었으나 지난해엔 없었다. ㈜비비안은 2000만원의 매출이 신규 발생했다.  ㈜알에프텍은 2022년 2000만원 매출이 있었으나 지분 매각 등으로 특수관계가 해소되면서 지난해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에프앤코스메딕스, ㈜알에프바이오, ㈜이도헬스케어(구㈜제이준글로벌) 등도 특수관계가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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