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150여년 전통 향수기업 ‘만느’ 中 시장 진출 7일 상하이서 ‘고급향수 크리에이티브 센터’ 개설식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3-19 06:00 수정 2024-03-19 06:00


 

150여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향수기업 ‘만느’(MANE)가 자사의 중국 내 첫 번째 ‘고급향수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개설했다.

‘만느’의 ‘고급향수 크리에이티브 센터’는 상하이(上海) 도심 중앙 황푸구(黃浦區)에 소재한 예술쇼핑 1번지로 알려진 ‘K11’에서 지난 7일 개설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급향수 크리에이티브 센터’의 풀-네임은 “MANE Fine Fragrance Creative Centre Shanghai”이다.

이곳 센터의 개설은 혁신과 우수성을 위해 자사가 흔들림 없이 사세를 집중해 오고 있음을 방증하는 또 한번의 중요한 순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느’ 측은 의의를 강조했다.

또한 이곳 ‘고급향수 크리에이티브 센터’는 중국 국내‧외의 향수 고객들을 위한 협력과 창의성의 등대(beacon)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느’ 측에 따르면 이곳 ‘고급향수 크리에이티브 센터’는 장인(匠人) 정신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개별 제휴선들의 차별화된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느’의 ‘고급향수 크리에이티브 센터’는 영업에서부터 마케팅, 향수개발 전문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담당인력들이 팀을 이룬 가운데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 센터는 아울러 정규직 조향사들이 주재한 가운데 ‘만느’의 글로벌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중국 현지고객들을 위해 독특한 향수를 개발하는 데도 주안점이 두어지게 된다.

‘만느’의 ‘고급향수 크리에이티브 센터’ 개설식에는 만느 그룹의 사만타 만느 부회장 겸 유럽‧중동‧아프리카시장(EMEA) 총괄책임자, 미셸 만느 만느 미주(美洲) 지역 대표, 메흐디 리시 만느 글로벌 고급향수 담당대표 및 데니스 라포드 만느 중국법인장 등 그룹 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유명한 조향사들이 다수 자리를 함께하면서 자리를 더욱 빛냈다.

개설식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오피스 투어는 세르주 마줄리에 조향사가 자신의 모바일 래보라토리를 사용해 발표하면서 순서를 진행했다.

전체 개설식은 ‘비커밍의 예술’(the Art of Becoming)을 주제로 한 일종의 전시회 형태로 진행되면서 한편의 감각적인 여행이 이루어지도록 꾸며졌다.

이에 따라 개설식을 찾은 방문객들은 향수와 예술의 교차점을 체험하면서 후각적 경험을 통한 풍요로운 미학의 세계를 탐색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방문객들은 전시회를 떠날 때면 ‘만느’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지워지지 않는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창의성, 혁신 및 협력이라는 향수의 기술을 강조한 ‘고급향수 크리에이티브 센터’의 개설식을 마친 ‘만느’가 중국시장에서 미래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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