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장품협회 “MoCRA 시행 예산 포함 환영” 바이든 대통령 연방의회 제출 예산案 관련 입장표명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4-03-19 06:00 수정 2024-03-19 06:00


 

“환영합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국 화장품협회(PCPC)의 톰 F. 마이어스 회장(사진)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1일 연방의회에 제출한 2024~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FDA가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을 시행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된 것과 관련, 15일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이날 마이어스 회장은 “FDA가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이 포함된 것에 미국 화장품협회와 회원사들은 찬사를 전하고 싶다(commend)”면서 “이 예산이 FDA가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과 도구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이어스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에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의 시행을 위해 700만 달러의 금액이 포함된 2024년 예산안에 서명을 마쳤다”며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도 800만 달러의 예산을 포함시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의 지속적인 시행을 뒷받침하고자 하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화장품협회와 회원사들은 이처럼 획기적인(landmark) 법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FDA 뿐 아니라 기타 핵심적인 관계기관 등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마이어스 회장은 다짐했다.

미국 화장품협회와 회원사들의 결집된 헌신에 힘입어 우리 업계가 생산한 과학 기반(science-driven)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우리 업계의 성장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은 지난 1938년 미국에서 연방식품의약품화장품법(FDCA)이 제정된 이래 화장품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법 개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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