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네이처리퍼블릭 3분기 매출 344억... 전년比 10%↓ 해외실적 하락세... 오프라인 매출 돋보여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12-31 06:00 수정 2023-12-31 06:00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오프라인 매출을 회복했으나, 해외에서 아쉬운 매출을 거뒀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2023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네이처리퍼블릭의 3분기 매출은 344억원으로 전년비 10%(39억원), 전기비 9%(34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비 5%(55억원) 감소한 1071억원이다. 

3분기 네이처리퍼블릭은 보디·헤어케어 품목의 호실적이 돋보인다. 3분기 매출은 30억원으로 전년비 195%(20억원) 늘었다. 누적 매출은 102억원이며, 전년비 15%(13억원) 증가한 결과다.

그 외 품목은 3분기엔 모두 매출이 하락했다. 

스킨케어 품목은 올해 내내 하향세다. 3분기 매출은 147억원(-28%), 1~3분기 누적 매출은 467억원(-11%)을 기록했다. 2분기 대비로도 10% 감소해 한동안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팩·마스크 품목의 3분기 매출은 72억원(-23%)이며 누적 매출은 187억원(+10%)이다. 클렌징 제품은 3분기 25억원(-9%), 누적으론 78억원(+5%)의 매출을 기록했다. 선케어 제품의 3분기 매출은 23억원(-12%), 누적 매출 74억원(+32%)으로 확인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해외 실적은 주춤했지만 오프라인 경로의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띄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3분기 오프라인 매출은 174억원이다. 전년비 20%(29억원) 증가한 결과다.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13%p 늘어나 51%를 차지했다. 누적 매출은 557억원(+35%)이다.

온라인은 3분기엔 잠시 주춤했다. 매출이 37억원을 기록, 전년비 3% 하락했다.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매출의 비중은 11%다. 누적 매출은 128억원(+19%)이었다.

올해 네이처리퍼블릭의 해외 매출은 내리막길이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133억원으로 33%(67억원) 감소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14%p 떨어진 39%에 그쳤다. 누적 매출은 22% 하락한 386억원이다. 다만 2분기 대비론 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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