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앙스는 스킨케어를 제외한 전 품목의 매출이 하락해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2023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메디앙스의 3분기 매출은 1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억원) 감소했다. 아쉬운 실적은 스킨케어를 제외한 전 품목에서 매출이 하락한 영향이다. 스킨케어 품목은 3분기 13억원을 매출을 기록, 전년비 매출이 16%(2억원) 증가했으나, 그 외 품목은 모두 하향세였다. 가장 큰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생활건강 품목은 3분기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전년비 3% 감소한 결과다. 패션 품목의 매출도 11% 하락한 24억원에 그쳤다. 1~3분기 누적으로도 비슷했다. 스킨케어 품목의 누적 매출은 전년비 4% 증가한 47억원이었으나 수유용품, 생활건강, 완구&발육, 패션, 기타 품목은 모두 매출이 하락했다. 전체 누적 매출은 3% 감소한 480억원이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법인인 미적은상무유한공사의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11%(13억원) 감소했다. 누적 순이익도 63% 감소한 3억원에 그쳤다. 또 다른 중국 법인 메디앙스(천진)상무유한공사의 매출은 1억원 증가해 1억원으로 1억원 증가했으나 순손실 2000만원을 기록, 적자가 지속됐다. 국내법인인 비알엠로지스틱스는 신규 진입해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1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누적 순이익은 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