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는 국내 법인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등이 모두 상승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2023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펌텍코리아의 3분기 매출은 7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9%(113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6%(18억원) 늘어난 93억원, 당기순이익은 12.7%(9억원) 오른 73억원으로 확인됐다. 매출과 순이익 등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상품매출은 반으로 줄었다. 3분기 상품매출은 6억원으로 전년비 (49.5%) 감소했다. 해외매출/수출도 3분기엔 9.3% 감소한 150억원이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118억원(+17.6%), 영업이익 271억원(+27.6%), 순이익은 232억원(+24.1%)이다. 누적으로도 상품 매출은 14억원으로, 45.6% 감소했다. 누적 해외매출/수출은 12.8% 늘어난 474억원으로 집계됐다. 펌텍코리아의 호실적은 국내 법인이 이끌었다. 피티프라스, 부국티엔씨, 잘론네츄럴 모두 올해 누적 매출이 증가했다.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부국티엔씨는 1~3분기 누적 매출이 487억원을 기록, 전년비 21% 늘었다. 순이익도 37% 증가한 34억원으로 확인됐다. 피티프라스는 누적 순이익이 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잘론네츄럴은 순손실이 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으나 적자폭은 좁혔다. 중국 법인인 펌테크상하이는 누적 매출이 21%(1억원) 감소했고, 적자가 지속돼 누적 순손실이 2000만원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