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코스온 2023년 3분기 매출 17억...전년비 48.8%↓ 중국 매출 감소로 영업손실·순손실 기록... 적자지속
두유진 기자 | dyj0128@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11-23 06:00 수정 2023-11-23 06:00

코스온의 3분기 매출은 중국에서의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2023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코스온의 3분기 매출은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8.8% 역성장했다. 영업손실 18억원, 순손실 2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매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기초화장품 매출이 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전기 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기 81%에서 46%로 감소했다.

색조화장품 매출은 기초화장품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동기 19%에서 53%로 늘어났다. 매출 규모는 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44% 증가했으나 전기보다는 3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매출이 10억원으로, 26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62%나 역성장했다. 매출이 급감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1%에서 60%로 축소됐다.  전기에 비해서도 35% 감소했다. 
국내 매출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4% 증가했으나 전기보다는 15%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63억원으로 전년비 21.8% 감소했다. 영업손실 50억원, 순손실 160억원이 나면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품이 23억원, 색조화장품이 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기초화장품은 65% 역성장했으나 색조화장품은 237%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매출이 42억원으로 전기비 35% 감소했다. 국내 매출은 21억원으로 전기대비 20% 증가했다. 

종속기업별로는 중국 소재 기업들이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1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코스온인성화장품(유)이 올해는 45억의 순손실을 내 손실 폭이 훨씬 커졌다. 광주코스온화장품과기(유)는 25억원의 순손실이 났으나 3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녀 대비 적자 폭을 줄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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