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셀트리온스킨큐어 3분기 매출 70억...전년比 5% ↓ 홈쇼핑 매출 급감, 온라인· 글로벌 매출은 성장
두유진 기자 | dyj0128@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11-16 06:00 수정 2023-11-16 06:00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온라인과 글로벌 매출은 성장했으나 홈쇼핑 매출이 급감하면서 전녀동기 대비 5% 역성장했다.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2023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스킨큐어의 3분기 매출은 70억원으로 전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5%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전체 매출의 23%나 차지했던 홈쇼핑 매출이 이번 분기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2분기까지는 1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홈쇼핑에서의 매출이 없었다. 그 대신 온라인이 주 판매 경로가 됐다. 온라인 매출이 3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56%나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매출도 2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2%의 비중이다. 전기보다 22%, 전년동기보다 16% 각각 증가했다.
 
주요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단일 품목으로는 클렌징 오일이 7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기보다 31%, 전년동기보다 17% 역성장했다. 블레미쉬커버와 히알루론이 각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선 오메가가 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보다는 3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228%나 증가한 수치다. 플라센타 1억원, 유산군 2억원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두 제품 모두 전기 및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1~3분기 누적매출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했다.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홈쇼핑 매출이 5억원을 기록하면서 97%나 감소한 영향이 가장 컸다. 온라인 매출은 105억원으로 전년대비 41%, 글로벌 매출은 56억원으로 전년대비 5% 각각 증가했다. 

주요품목별 누적 매출 1위는 클렌징 오일로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대비 16% 성장했다. 블레미쉬커버와 히알루론 매출액은 16억원으로 같았으나 전년과 비교해선 희비가 엇갈렸다. 블레미쉬커버는 무려 96% 성장했으나 히알루론은 42% 역성장했다.  

건기식에서 오메가 매출은 13억원으로 전년대비 171% 성장했다. 그러나  플라센타 매출은 11억원에 그치면서 전년 대비 68% 역성장했다. 유산균 매출도 10억원으로 전년보다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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