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more to come 식약처는 화장품 등이 눈에 미치는 유해성, 피부감작성, 피부흡수를 평가하는 동물대체시험법 안내서 3종을 제·개정해 배포한다고 2023년 10월 밝혔다. 동물대체시험은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오가노이드, 장기칩, 도축한 동물 조직 등을 이용해 실험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식약처는 OECD에서 승인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안내서를 2023년 10월 기준으로 총 29건 발간했다. Psycare '싸이케어(Psycare)'가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플랫폼 뷰티스트림즈는 '싸이케어: 차세대 뷰티 시장의 기회'의 주제로 뷰티누리 화장품신문과 공동 심포지엄을 2023년 11월 개최했다. 심리(pychology)과 돌봄(care)이 합쳐진 신조어로, 전쟁과 기후변화 등 전례 없는 혼돈의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안정을 추구하면서 아름다움의 정의도 내적 균형과 심리적 안녕에 대한 고려로 확장되고 있다. K인기 비결 전 세계적 K뷰티 인기를 견인하는 주요 키워드로 혁신, 맞춤형, 스킨케어, 접점, 한류, 소셜미디어가 제시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소셜 및 온라인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 2023년 10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는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 6가지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다양한 피부 타입과 용도에 맞는 제품 △스킨케어 중심의 접근 △고객과의 상호작용 △한류와의 연계 △영상매체와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꼽았다. 月8억달러 재탈환 우리나라의 월간 화장품 수출액이 8억달러 고지를 재탈환하면서 향후 연간 수출 100억달러라는 기대감이 재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산업부가 2023년 10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화장품 수출액은 8억2600만달러로 전월 6억9900만달러 대비 18.2%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는 립메이크업이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관세청에 따르면 2023년 1~7월 립메이크업 수출액은 2억달러에 근접하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3번째 FTA 한국과 에콰도르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맺는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다니엘 레가르다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은 2023년 10월 SECA 타결을 공표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한-에콰도르 SECA는 한국이 타결한 23번째의 자유무역협정으로, 20%의 관세율을 적용중인 화장품은 10년 내 무관세가 가능해진다. 중산층이 늘어나는 에콰도르 화장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기회가 되고 있다. 디토소비 누군가를 따라 하는 '디토소비'가 확장될 전망이다. 2023년 10월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4' 공동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2024년 소비 트렌드 10선 중 하나로 디토소비를 언급했다. 디토(Ditto)는 '나도'라는 의미로 김 교수는 “분초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사람, 콘텐츠, 유통 채널의 선택을 따라 하는 디토소비는 구매 의사결정에 따르는 복잡한 과정과 시간을 건너뛰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제약기업 군침 국내 제약사들이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활발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스킨부스터 등 분야를 막론하고 사업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예로 대원제약은 당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에스디생명공학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2023년 10월 전했다. 회사의 매출 대부분은 전문의약품에서 나오고 있어 시장에선 이번 인수를 계기로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일물N가 일물일가 시대가 '일물N가' 시대로 진화한다. 2023년 10월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4' 공동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2024년 소비 트렌드 10선 중 하나로 '버라이어티 가격'을 제시했다. 하나의 상품에 정해진 하나의 가격, 즉 일물일가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무엇이든 '최적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버라이어티하게 제시된 가격 중 ‘최적’을 고르는 ‘일물N가’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는 전망이다. 인간다움 2024 경제위기, 기후변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소비자들은 인간다움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소비행동에 이를 더욱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2023년 10월 관련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글로벌 소비자 5대 트렌드로 △인간다움(Being Human) △돈 이상의 가치(More Than Money) △관계의 르네상스(Relationship Renaissance) △새로운 기후 현실(New Green Reality) △긍정적 시각(Positive Perspectives)을 선정했다. 76억달러 골드러시 동남아시아와 인도가 럭셔리 뷰티업계에서 넥스트 골드러시(next gold rush)의 근원지가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컨설팅기관 커니와 유통기업 룩스아시아가 2023년 10월 공개한 관련 백서는 동남아시아 각국 및 인도의 럭셔리 뷰티시장이 2026년 76억달러 규모를 형성한다고 예측했다. 백서는 이들 국가들의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면서 중‧상위계층 인구 수가 2026년에 이르면 10억명을 상회하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
29, more to come
식약처는 화장품 등이 눈에 미치는 유해성, 피부감작성, 피부흡수를 평가하는 동물대체시험법 안내서 3종을 제·개정해 배포한다고 2023년 10월 밝혔다. 동물대체시험은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오가노이드, 장기칩, 도축한 동물 조직 등을 이용해 실험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식약처는 OECD에서 승인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안내서를 2023년 10월 기준으로 총 29건 발간했다.
Psycare
'싸이케어(Psycare)'가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플랫폼 뷰티스트림즈는 '싸이케어: 차세대 뷰티 시장의 기회'의 주제로 뷰티누리 화장품신문과 공동 심포지엄을 2023년 11월 개최했다. 심리(pychology)과 돌봄(care)이 합쳐진 신조어로, 전쟁과 기후변화 등 전례 없는 혼돈의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안정을 추구하면서 아름다움의 정의도 내적 균형과 심리적 안녕에 대한 고려로 확장되고 있다.
K인기 비결
전 세계적 K뷰티 인기를 견인하는 주요 키워드로 혁신, 맞춤형, 스킨케어, 접점, 한류, 소셜미디어가 제시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소셜 및 온라인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 2023년 10월 공개한 관련 보고서는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 6가지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다양한 피부 타입과 용도에 맞는 제품 △스킨케어 중심의 접근 △고객과의 상호작용 △한류와의 연계 △영상매체와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꼽았다.
月8억달러 재탈환
우리나라의 월간 화장품 수출액이 8억달러 고지를 재탈환하면서 향후 연간 수출 100억달러라는 기대감이 재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산업부가 2023년 10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화장품 수출액은 8억2600만달러로 전월 6억9900만달러 대비 18.2%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는 립메이크업이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관세청에 따르면 2023년 1~7월 립메이크업 수출액은 2억달러에 근접하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3번째 FTA
한국과 에콰도르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을 맺는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다니엘 레가르다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은 2023년 10월 SECA 타결을 공표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한-에콰도르 SECA는 한국이 타결한 23번째의 자유무역협정으로, 20%의 관세율을 적용중인 화장품은 10년 내 무관세가 가능해진다. 중산층이 늘어나는 에콰도르 화장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기회가 되고 있다.
디토소비
누군가를 따라 하는 '디토소비'가 확장될 전망이다. 2023년 10월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4' 공동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2024년 소비 트렌드 10선 중 하나로 디토소비를 언급했다. 디토(Ditto)는 '나도'라는 의미로 김 교수는 “분초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사람, 콘텐츠, 유통 채널의 선택을 따라 하는 디토소비는 구매 의사결정에 따르는 복잡한 과정과 시간을 건너뛰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제약기업 군침
국내 제약사들이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활발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스킨부스터 등 분야를 막론하고 사업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예로 대원제약은 당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에스디생명공학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2023년 10월 전했다. 회사의 매출 대부분은 전문의약품에서 나오고 있어 시장에선 이번 인수를 계기로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일물N가
일물일가 시대가 '일물N가' 시대로 진화한다. 2023년 10월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4' 공동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2024년 소비 트렌드 10선 중 하나로 '버라이어티 가격'을 제시했다. 하나의 상품에 정해진 하나의 가격, 즉 일물일가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무엇이든 '최적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버라이어티하게 제시된 가격 중 ‘최적’을 고르는 ‘일물N가’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는 전망이다.
인간다움 2024
경제위기, 기후변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소비자들은 인간다움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소비행동에 이를 더욱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2023년 10월 관련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글로벌 소비자 5대 트렌드로 △인간다움(Being Human) △돈 이상의 가치(More Than Money) △관계의 르네상스(Relationship Renaissance) △새로운 기후 현실(New Green Reality) △긍정적 시각(Positive Perspectives)을 선정했다.
76억달러 골드러시
동남아시아와 인도가 럭셔리 뷰티업계에서 넥스트 골드러시(next gold rush)의 근원지가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컨설팅기관 커니와 유통기업 룩스아시아가 2023년 10월 공개한 관련 백서는 동남아시아 각국 및 인도의 럭셔리 뷰티시장이 2026년 76억달러 규모를 형성한다고 예측했다. 백서는 이들 국가들의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면서 중‧상위계층 인구 수가 2026년에 이르면 10억명을 상회하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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