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대 청소년들이 화장품, 스킨케어 및 향수 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연간 324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24달러라면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33%가 껑충 뛰어오른 금액이다.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소재한 투자은행 겸 금융서비스 기업 파이퍼 샌들러 컴퍼니(Piper Sandler Companies)는 지난 10일 공개한 ‘46차 연례 반기(半期) 10대 청소년 소비실태 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파이퍼 샌들러 컴퍼니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공개하기에 앞서 지난 9월 4일부터 27일까지 평균연령 15.7세의 청소년 총 9,1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10대 청소년들은 연간 2,316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해 1%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퍼 샌들러 컴퍼니의 조사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연간 지출액이 소폭이라도 전년대비 감소를 기록한 사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는 전무했다. 이와 함께 10대 청소년들은 최고의 화장품 브랜드로 변함없이 ‘e.l.f. 뷰티’를 꼽아 시선이 쏠리게 했다. 10대 청소년 여아들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13포인트 오른 29%가 ‘e.l.f. 뷰티’를 최애 화장품 브랜드로 꼽았을 정도. 의류 및 신발 부문에서도 ‘나이키’가 변함없이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의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는 의류 부문에서 35%, 신발 부문에서 61%의 10대 청소년들이 최애 브랜드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장품 쇼핑채널로는 ‘세포라’가 ‘얼타 뷰티’를 앞서면서 최애장소로 꼽혀 주목되게 했다. 레스토랑 부문의 경우 ‘칙필레’(Chick-fil-A)가 청소년들에게 가장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꼽혔음이 눈에 띄었다. ‘칙필레’가 자신의 최애 레스토랑이라는 데 10대 청소년들의 16%가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인플레이션이 10대 청소년들의 두 번째 사회적 관심사로 조사된 부분 또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조사에 응한 청소년들의 9%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파이퍼 샌들러 컴퍼니의 에드워드 이루마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는 징후가 처음으로 포착됐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청소년들에게도 환경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정치적‧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여파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10대 청소년 남아들이 소비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이 크게 떠지게 했다. 이들은 ‘나이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lemon athletica) 및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merican Eagle Outfitters)를 가장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0대 청소년 여아들은 의류와 신발 분야에서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오히려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
미국의 10대 청소년들이 화장품, 스킨케어 및 향수 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연간 324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24달러라면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33%가 껑충 뛰어오른 금액이다.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소재한 투자은행 겸 금융서비스 기업 파이퍼 샌들러 컴퍼니(Piper Sandler Companies)는 지난 10일 공개한 ‘46차 연례 반기(半期) 10대 청소년 소비실태 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파이퍼 샌들러 컴퍼니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공개하기에 앞서 지난 9월 4일부터 27일까지 평균연령 15.7세의 청소년 총 9,1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10대 청소년들은 연간 2,316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해 1%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퍼 샌들러 컴퍼니의 조사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연간 지출액이 소폭이라도 전년대비 감소를 기록한 사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는 전무했다.
이와 함께 10대 청소년들은 최고의 화장품 브랜드로 변함없이 ‘e.l.f. 뷰티’를 꼽아 시선이 쏠리게 했다.
10대 청소년 여아들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13포인트 오른 29%가 ‘e.l.f. 뷰티’를 최애 화장품 브랜드로 꼽았을 정도.
의류 및 신발 부문에서도 ‘나이키’가 변함없이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의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는 의류 부문에서 35%, 신발 부문에서 61%의 10대 청소년들이 최애 브랜드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장품 쇼핑채널로는 ‘세포라’가 ‘얼타 뷰티’를 앞서면서 최애장소로 꼽혀 주목되게 했다.
레스토랑 부문의 경우 ‘칙필레’(Chick-fil-A)가 청소년들에게 가장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꼽혔음이 눈에 띄었다.
‘칙필레’가 자신의 최애 레스토랑이라는 데 10대 청소년들의 16%가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인플레이션이 10대 청소년들의 두 번째 사회적 관심사로 조사된 부분 또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조사에 응한 청소년들의 9%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파이퍼 샌들러 컴퍼니의 에드워드 이루마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는 징후가 처음으로 포착됐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청소년들에게도 환경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정치적‧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여파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10대 청소년 남아들이 소비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이 크게 떠지게 했다.
이들은 ‘나이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lemon athletica) 및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merican Eagle Outfitters)를 가장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0대 청소년 여아들은 의류와 신발 분야에서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오히려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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