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의존은 옛 말… 친환경으로 글로벌 시장 노린다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2023년 9월 핫이슈 분석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10-11 06:00 수정 2023-10-11 06:00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3년 9월 뉴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중국' '환경' '수출'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다변화'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유커' 유입으로 인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화장품 기업이 많았으나, 대량구매 '큰 손'들의 활동은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는 중국인의 관광 패턴이 상품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변화했으며, 관광객들의 구매 능력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분석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미국 시장에서도 대량 구매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국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출시도 늘어나고 있다. 친환경 여부가 글로벌 소비자의 제품 선택 기준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포장 간소화 뿐 아니라 업사이클링·천연자원 활용 노력도 활발해지고 있다. 라피끄는 맥주박을 활용한 스크럽바를 출시했으며, 플래닛팩토리는 막걸리 지게미를 비누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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