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맘때쯤 되면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공기 자체가 건조해진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화장품 기업들이 피부 속 수분을 채워줄 수 있는 스킨·보디케어 제품을 내놓는 이유다. 한율은 최근 리뉴얼한 '빨간쌀 보습탄력' 라인을 선보였다. 라인명도 제품이 가진 피부 효능을 직관적으로 담은'빨간쌀 보습탄력'으로 변경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사용감과 성분도 업그레이드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라인 전 제품의 주원료로 크기 대비 690배의 수분을 지닌 여주 쌀을  사용한다. 쌀의 보습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60시간 동안 두 번 발효하는 듀얼 발효 공법을 적용했으며, 보습 장벽을 강화하는 비건 세라마이드와 결합시킨 한율만의 독자적인 보습 특효 성분 '쌀 비건 세라마이드'를 담았다. 라인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는 쌀 비건 세라마이드가 4만ppm 담겨 피부 속건조를 즉각적으로 해결한다. 피부 보습 장벽을 강화해 2주 후 속탄력이 15.7% 개선되는 효과도 보였다. 클리오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은  '흑당근 비타A 레티놀 탄력 앰플&크림' 한정 기획 세트를 선보였다. 비타민A가 풍부한 제주 흑당근추출물과 저자극 캡슐 레티놀을 효과적으로 배합한 데일리 탄력 케어 라인이다. 파뮤와 쏘내추럴은 피부에 보습력을 선사하는 세럼과 토너를 각각 출시했다. 파뮤는 식물성 오일 및 5중 히알루론산을 초고압 기술로 빚어낸 리포좀 광채 세럼 ‘글로우 드롭스’를 내놨다. 5중 히알루론산으로 피부 보습력을 높인 글로우 드롭스는 비타민 E성분으로 피부 산화를 예방하는 메도우폼씨오일, 피지분비를 조절하는 마카다미아씨오일,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스쿠알란,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동백나무씨오일을 함유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쏘내추럴이 출시한 ‘살버터 글로우 토너’는 크림 워터 베이스로 피부에 수분 코팅막을 형성해 준다. 주요 성분인 살버터는 100% 식물성 비건 원료로 피부 온도에 잘 녹는 연화 능력으로 피부 보습을 돕는다. 또한 점착성 타입의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오래도록 촉촉함을 전달하게 돕는다.  건조해진 가을철에는 피부 속 수분을 채워줄 수 있는 보디케어의 중요성 또한 커진다. 애경산업은 프랑스산 항료를 활용한 퍼스널센트 보디케어 브랜드 '럽센트’(LUVSCENT)'를 론칭했다.  럽센트 바디워시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퀸즈랜드 너트 오일, 호호바씨 오일, 라벤더 오일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럽센트는 ▲어텀비치 시솔트머스크 향 ▲화이트셔츠 린넨코튼 향 ▲플라워마켓 화이트튤립 향 등 고보습 보디워시 3종을 출시했다. 또 ▲코지파이어 시더우드 향 ▲벌스테이케이크 라즈베리바닐라 향 ▲플라워마켓 화이트튤립 향 3종 등 자연 유래 스크럽제를 함유한 오일보습 스크럽 보디워시 6종을 선보였다. 해피바스는 라이스 밀크 세라마이드 보디워시 2종과 보디로션 2종을 출시했다. 전 제품 쌀겨 오일의 풍부한 영양과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고보습 라인이다. 보디워시는 밀크 텍스처의 순한 저자극 약산성 바디워시, 보디로션은 100시간 보습이 지속되는 고보습 로션이다. 로션은 임상 실험으로 사용 직후 수분량이 421% 증가하고 표피층인 피부 속 10층까지 도달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향은 퓨어 머스크 향과 코튼 클라우드향 두 가지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