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제로투세븐, 수익성 악화 속 궁중비책 회복세 '뚜렷' 포장사업부문은 여전한 하락세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9-25 06:00 수정 2023-09-25 06:00


제로투세븐의 전 영역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화장품사업(궁중비책)부문은 2분기부터 반등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23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제로투세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59억원(-14.4%), 영업이익은 29억원(-27.5%)이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제로투세븐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영유아용 화장품 사업인 궁중비책사업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224억원으로, 전년비 18%(50억원) 감소했다. 매출 비중은 3%p 내린 결과다. 영업이익도 34%(7억원) 떨어져 14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 비중은 4%p 떨어진 48%로 포장사업부문에 선두를 내줘야 했다.

다만, 2분기에는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이 10%(12억원) 올라 13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7%(1억원) 오른 6억원을 기록, 회복세가 관측됐다.

포장사업부문은 상반기에 7%(11억원) 하락한 1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비중은 37%p였다. 영업이익은 21%(4억원) 감소한 15억원이었는데, 전체 영업이익 대비 비중은 올라 52%를 차지했다. 

포장사업부문은 2분기에도 수익성이 회복되지 않았다. 2분기 매출은 전년비 22%(19억원) 감소해서 66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35%(5억원) 떨어져 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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