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코디, 화장품사업 매출 2배 상승으로 흑자전환 화장품용기사업부는 소폭이지만 하락세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9-22 06:00 수정 2023-09-22 06:00


코디는 올해 상반기 화장품사업의 매출이 대폭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됐다.

2023년 8년 반기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코디는 올해 상반기 40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비 54%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사업의 매출이 대폭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 화장품사업 매출은 29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50억원보다 96%(145억원) 성장한 295억원으로 집계됐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전체 매출 대비 화장품사업의 비중은 73%로 16%p 올랐다. 폭발적인 매출 상승으로 인해 화장품사업부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만 놓고 봐도 실적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매출은 107% 신장한 171억원이었고, 매출 비중도 더 올라 7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이었다.

반면, 화장품용기사업부는 2%(3억원) 감소한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폭 하락한 정도지만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27%에 그쳤다. 영업손실은 전년비 손실이 5억원 발생해 2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2분기 대비 14%(7억원) 감소, 전기 대비로도 24%(15억원) 감소해 지속적인 하락세가 관찰돼고 있다. 2분기 매출 비중은 21%였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0개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