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에이블씨엔씨 상반기, 색조제품 실적 돋보여 상품 매출 큰 폭 상승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9-22 06:00 수정 2023-09-22 06:00


에이블씨엔씨는 상반기, 색조 품목의 실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2023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에이블씨엔씨는 상반기에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161억원) 증가한  13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법인의 상반기 실적을 품목별로 살피면,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색조 제품이다. 색조제품의 매출은 453억원으로 전년비 18%(70억원) 상승했다. 2분기 실적도 지난해 2분기 대비 28%가  상승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국내법인의 전체 매출에서 색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p 올라 42%가 됐다. 

스킨케어 항목은 전년비 4%(13억원) 늘어난 3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폭상승한 결과이나 매출 대비 비중은 4%p가 떨어져 36%였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1%(3억원) 상승해 다소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상품이었다. 상반기 에이블씨엔씨 국내법인의 상품 매출은 192억원을 기록 전년비 54%(67억원)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4%p 늘어난 18%로, 색조 기초 제품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보디&헤어, 소품, 남성 품목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매출이 하락했다. 보디&헤어 품목은 28억원, 남성 제품은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6%(2억원), 20%(3억원) 감소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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