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상반기 화장품 부문의 매출이 성장했으나, 패션 부문의 하락세로 그 성과가 가려졌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6460억원(전년비 -12.2%), 영업이익 287억원(-60.1%)의 성적표를 받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코스메틱사업부의 매출신장이 눈에 띈다. 코스메틱부문은 2023년 상반기에 18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비 8%(147억원) 늘어난 결과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6%p 늘어나 29%를 차지, 아직 패션 부문보다 규모가 적지만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31억원) 하락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영업이익 대비 비중은 22%p나 상승한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핵심사업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부문은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았다. 매출은 전년비 19%(1048억원) 감소한 4575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563억원에서 400억원(71%)이나 감소한 163억원에 그쳤다. 전체 대비 매출비중은 71%, 영업이익 비중은 57%였다. 2분기 실적만 놓고 봐도 회복세는 보이지 않았다. 2분기 코스메틱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세가 더뎌졌고,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부문의 매출은 18% 하락해 237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두 부문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부문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면서 코스메틱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늘어가는 경향도 비슷하게 관찰됐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상반기 화장품 부문의 매출이 성장했으나, 패션 부문의 하락세로 그 성과가 가려졌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6460억원(전년비 -12.2%), 영업이익 287억원(-60.1%)의 성적표를 받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코스메틱사업부의 매출신장이 눈에 띈다. 코스메틱부문은 2023년 상반기에 18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비 8%(147억원) 늘어난 결과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6%p 늘어나 29%를 차지, 아직 패션 부문보다 규모가 적지만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31억원) 하락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영업이익 대비 비중은 22%p나 상승한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핵심사업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부문은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았다. 매출은 전년비 19%(1048억원) 감소한 4575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563억원에서 400억원(71%)이나 감소한 163억원에 그쳤다. 전체 대비 매출비중은 71%, 영업이익 비중은 57%였다.
2분기 실적만 놓고 봐도 회복세는 보이지 않았다. 2분기 코스메틱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세가 더뎌졌고,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부문의 매출은 18% 하락해 237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두 부문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부문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면서 코스메틱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늘어가는 경향도 비슷하게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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