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콜마비앤에이치, 상반기 아픈 실적... 수익성 악화 지속 콜마스크 제외 전 계열사 실적 하락
박수연 기자 | waterkit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9-18 06:00 수정 2023-09-18 06:00


올 상반기 콜마비앤에이치는 웃지 못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되지 못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하락했다.

2023년 상반기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 2945억원(-4.4%), 영업이익 195억원(-50.2%), 순이익 138억원(-50.0%)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상반기 매출은 2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28억원)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40%(148억원)이 빠져 224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대비 2분기엔 감소세가 소폭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그 외 계열사들은 매출은 상승했으나, 적자는 계속해서 쌓여갔다.

상반기 에치엔지, 셀티브코리아는 매출이 각각 13%, 25% 증가했다. 하지만 에치엔지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돼 순손실 1억원을 기록했고, 셀티브코리아는 적자가 확대돼 순손실이 10억원이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중국법인인 강소콜마(JIANGSU KOLMAR MEIBAO KEJI CO., LTD)도 사정은 비슷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44% 오른 5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적자 6억원이 더해져 손손실이 35억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11월 인수된 콜마스크는 상반기에 231억원의 매출을 기록,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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