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해지는 계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뷰티 카테고리는 '보습'이었다. ◆ 보습제품 조회수 및 마케팅 빈도↑ 뷰티 커머스 플랫폼 '화해'가 자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3 하반기 화해 트렌드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계절에 선제적으로 반응해 뷰티 제품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봄/여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선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가 하면 가을/겨울을 앞두고는 보습 제품에 대한 조회수가 급상승했다. ![]() ▲ 화해 내 카테고리별 조회수 순위 ⓒ화해 보고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화해에 등록된 화장품들을 기간별 조회수로 분류했다. 그 결과 가을/겨울에는 립케어/립밤(52%), 보디로션(24%), 핸드케어(42%)에 대한 조회수가 급증했다. 크림, 에센스/앰플/세럼 카테고리 역시 조회수가 각각 18%, 13% 증가했으나 봄/여름에도 조회수가 높은 카테고리라 증가폭이 아주 크진 않았다. 뷰티기업들의 마케팅도 이러한 경향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화해 플랫폼 내 제품 카테고리별 마케팅 진행 빈도 순위에서 8월까지 1위를 달리던 스킨/토너 품목은 9월을 기점으로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했고 봄을 준비하는 1월 다시 1위에 올랐다. 8월에 3위였던 크림은 9월부터 1위에 등극해 12월까지 정상을 지켰다. 가을에 접어들며 가볍게 피부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스킨보다 보습이 뛰어난 크림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다만 스킨/토너, 크림, 에센스/앰플/세럼 카테고리는 스킨케어 항목으로, 연중 수요가 높아 그 증감률이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았다. 반면 계절 영향을 강하게 받는 선크림/로션 항목의 경우 8월에는 이미 10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다가 12월부터 다시 등장해 1월엔 4위에 올랐다. 계절성 제품은 시즌에 선행해 정보를 찾는 소비자들의 경향성이 마케팅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 10대 쿠션, 20·30대 수분크림, 40·50대 샴푸가 검색어 1위 검색어 순위로도 같은 트렌드가 확인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화해 내 검색어 및 급상승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순위는 수분크림, 선크림, 샴푸, 쿠션, 클렌징오일 순으로 드러났다. 이 중 크림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은 봄/여름 대비 검색 증감률은 5~36% 하락했다. 반면 수분크림, 립밤, 패드, 보디로션, 핸드크림 등 10위권 내 보습을 위한 아이템들은 검색량이 급증했다. 봄/여름 대비 검색 증감률이 가장 높은 검색어는 호호바오일(230%), 판테놀(127%), 핸드크림(109%), 티트리오일(88%), 립밤(82%) 순이었다. 역시 보습과 관련한 검색어가 증감률이 높았다. ![]() ▲ 2022~2023 가을/겨울 인기 검색어- 연령대별 ⓒ화해 연령대별로는 수분크림, 선크림, 샴푸, 클렌징오일이 공통으로 상위권에 오른 키워드였다. 계절특수로 립밤과 보디로션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10대는 다른 연령대와 달리 쿠션이 1위를 차지했고, 메이크업 관련 키워드인 컨실러, 파운데이션, 톤업크림이 상위에 올랐다. 화장품이 아닌 검색어로는 앞머리, 여드름이 순위권에 올랐다. 20대와 30대는 수분크림을 가장 많이 검색했지만, 20대의 경우 메이크업 키워드가 조금 더 상위권에 랭크됐고, 30대는 크림 관련 검색어가 아이크림, 핸드크림 등으로 조금 더 세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40대와 50대는 샴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화해 측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샴푸, 보디로션, 보디워시 등의 키워드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품목에 대한 수요의 증가라고 분석했다. 또 40, 50대는 크림 관련 검색어가 더욱 세분화돼 마데카크림, 브랜드별 크림을 함께 검색하는 특징을 보였다. |
서늘해지는 계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뷰티 카테고리는 '보습'이었다.
◆ 보습제품 조회수 및 마케팅 빈도↑
뷰티 커머스 플랫폼 '화해'가 자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3 하반기 화해 트렌드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계절에 선제적으로 반응해 뷰티 제품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봄/여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선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가 하면 가을/겨울을 앞두고는 보습 제품에 대한 조회수가 급상승했다.

▲ 화해 내 카테고리별 조회수 순위 ⓒ화해
보고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화해에 등록된 화장품들을 기간별 조회수로 분류했다. 그 결과 가을/겨울에는 립케어/립밤(52%), 보디로션(24%), 핸드케어(42%)에 대한 조회수가 급증했다. 크림, 에센스/앰플/세럼 카테고리 역시 조회수가 각각 18%, 13% 증가했으나 봄/여름에도 조회수가 높은 카테고리라 증가폭이 아주 크진 않았다.
뷰티기업들의 마케팅도 이러한 경향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화해 플랫폼 내 제품 카테고리별 마케팅 진행 빈도 순위에서 8월까지 1위를 달리던 스킨/토너 품목은 9월을 기점으로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했고 봄을 준비하는 1월 다시 1위에 올랐다. 8월에 3위였던 크림은 9월부터 1위에 등극해 12월까지 정상을 지켰다. 가을에 접어들며 가볍게 피부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스킨보다 보습이 뛰어난 크림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다만 스킨/토너, 크림, 에센스/앰플/세럼 카테고리는 스킨케어 항목으로, 연중 수요가 높아 그 증감률이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았다.
반면 계절 영향을 강하게 받는 선크림/로션 항목의 경우 8월에는 이미 10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다가 12월부터 다시 등장해 1월엔 4위에 올랐다. 계절성 제품은 시즌에 선행해 정보를 찾는 소비자들의 경향성이 마케팅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 10대 쿠션, 20·30대 수분크림, 40·50대 샴푸가 검색어 1위
검색어 순위로도 같은 트렌드가 확인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화해 내 검색어 및 급상승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순위는 수분크림, 선크림, 샴푸, 쿠션, 클렌징오일 순으로 드러났다. 이 중 크림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은 봄/여름 대비 검색 증감률은 5~36% 하락했다. 반면 수분크림, 립밤, 패드, 보디로션, 핸드크림 등 10위권 내 보습을 위한 아이템들은 검색량이 급증했다.
봄/여름 대비 검색 증감률이 가장 높은 검색어는 호호바오일(230%), 판테놀(127%), 핸드크림(109%), 티트리오일(88%), 립밤(82%) 순이었다. 역시 보습과 관련한 검색어가 증감률이 높았다.

▲ 2022~2023 가을/겨울 인기 검색어- 연령대별 ⓒ화해
연령대별로는 수분크림, 선크림, 샴푸, 클렌징오일이 공통으로 상위권에 오른 키워드였다. 계절특수로 립밤과 보디로션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10대는 다른 연령대와 달리 쿠션이 1위를 차지했고, 메이크업 관련 키워드인 컨실러, 파운데이션, 톤업크림이 상위에 올랐다. 화장품이 아닌 검색어로는 앞머리, 여드름이 순위권에 올랐다.
20대와 30대는 수분크림을 가장 많이 검색했지만, 20대의 경우 메이크업 키워드가 조금 더 상위권에 랭크됐고, 30대는 크림 관련 검색어가 아이크림, 핸드크림 등으로 조금 더 세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40대와 50대는 샴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화해 측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샴푸, 보디로션, 보디워시 등의 키워드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품목에 대한 수요의 증가라고 분석했다. 또 40, 50대는 크림 관련 검색어가 더욱 세분화돼 마데카크림, 브랜드별 크림을 함께 검색하는 특징을 보였다.
◆ 보습제품 조회수 및 마케팅 빈도↑
뷰티 커머스 플랫폼 '화해'가 자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3 하반기 화해 트렌드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계절에 선제적으로 반응해 뷰티 제품을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봄/여름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선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가 하면 가을/겨울을 앞두고는 보습 제품에 대한 조회수가 급상승했다.

▲ 화해 내 카테고리별 조회수 순위 ⓒ화해
보고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화해에 등록된 화장품들을 기간별 조회수로 분류했다. 그 결과 가을/겨울에는 립케어/립밤(52%), 보디로션(24%), 핸드케어(42%)에 대한 조회수가 급증했다. 크림, 에센스/앰플/세럼 카테고리 역시 조회수가 각각 18%, 13% 증가했으나 봄/여름에도 조회수가 높은 카테고리라 증가폭이 아주 크진 않았다.
뷰티기업들의 마케팅도 이러한 경향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화해 플랫폼 내 제품 카테고리별 마케팅 진행 빈도 순위에서 8월까지 1위를 달리던 스킨/토너 품목은 9월을 기점으로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했고 봄을 준비하는 1월 다시 1위에 올랐다. 8월에 3위였던 크림은 9월부터 1위에 등극해 12월까지 정상을 지켰다. 가을에 접어들며 가볍게 피부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스킨보다 보습이 뛰어난 크림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다만 스킨/토너, 크림, 에센스/앰플/세럼 카테고리는 스킨케어 항목으로, 연중 수요가 높아 그 증감률이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았다.
반면 계절 영향을 강하게 받는 선크림/로션 항목의 경우 8월에는 이미 10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다가 12월부터 다시 등장해 1월엔 4위에 올랐다. 계절성 제품은 시즌에 선행해 정보를 찾는 소비자들의 경향성이 마케팅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 10대 쿠션, 20·30대 수분크림, 40·50대 샴푸가 검색어 1위
검색어 순위로도 같은 트렌드가 확인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화해 내 검색어 및 급상승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순위는 수분크림, 선크림, 샴푸, 쿠션, 클렌징오일 순으로 드러났다. 이 중 크림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들은 봄/여름 대비 검색 증감률은 5~36% 하락했다. 반면 수분크림, 립밤, 패드, 보디로션, 핸드크림 등 10위권 내 보습을 위한 아이템들은 검색량이 급증했다.
봄/여름 대비 검색 증감률이 가장 높은 검색어는 호호바오일(230%), 판테놀(127%), 핸드크림(109%), 티트리오일(88%), 립밤(82%) 순이었다. 역시 보습과 관련한 검색어가 증감률이 높았다.

▲ 2022~2023 가을/겨울 인기 검색어- 연령대별 ⓒ화해
연령대별로는 수분크림, 선크림, 샴푸, 클렌징오일이 공통으로 상위권에 오른 키워드였다. 계절특수로 립밤과 보디로션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10대는 다른 연령대와 달리 쿠션이 1위를 차지했고, 메이크업 관련 키워드인 컨실러, 파운데이션, 톤업크림이 상위에 올랐다. 화장품이 아닌 검색어로는 앞머리, 여드름이 순위권에 올랐다.
20대와 30대는 수분크림을 가장 많이 검색했지만, 20대의 경우 메이크업 키워드가 조금 더 상위권에 랭크됐고, 30대는 크림 관련 검색어가 아이크림, 핸드크림 등으로 조금 더 세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40대와 50대는 샴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화해 측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샴푸, 보디로션, 보디워시 등의 키워드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품목에 대한 수요의 증가라고 분석했다. 또 40, 50대는 크림 관련 검색어가 더욱 세분화돼 마데카크림, 브랜드별 크림을 함께 검색하는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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