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리드’ 염모제 브랜드 美 ‘월마트’ 입점 1,500여 오프라인 매장 및 전자상거래 사이트서 취급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9-04 15:25 수정 2023-09-04 15:27


염모제 업계에 혁신을 몰고 온 고급 뷰티 브랜드 ‘매디슨 리드’(Madison Reed)가 미국 전역에 산재한 1,500여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 www.Walmart.com에 입점하면서 취급장소가 대폭 확대될 수 있게 됐다고 지난달 28일 공표했다.

이 같은 전략적 조치는 고급스럽고 ‘리핑버니’(Leaping Bunny) 인증을 취득한 헤어살롱 수준 품질의 염모제를 소비자들이 원하는 언제 어디서든 입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임을 이행하기 위해 ‘매디슨 리드’가 기울인 노력이 가장 최근에 결실을 맺은 성과물이라는 평가이다.

‘메디슨 리드’의 에이미 어렛 대표는 “고급스럽고 거친(harsh)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면서 헤어살롱 수준 품질의 염모제들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에 깊이 뿌리를 내린 브랜드가 바로 ‘매디슨 리드’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에게 우리의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매디슨 리드’ 브랜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그들 세계에서 통용되는 용어로 아주 멋진(gorgeous) 결과를 누릴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어렛 대표는 뒤이어 “진정한 다중채널 브랜드의 하나인 ‘매디슨 리드’가 언제 어디서든 우리의 고객들의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경영모델에서 아름다움이란 우리의 고객이 원하는 어느 곳에나 우리가 존재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월마트’야말로 이 같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핵심적인 파트너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매디슨 리드’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쳐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위해 취급채널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월마트’를 택하기로 신중하게 결정한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월마트’는 매주 전 세계 19개국에서 약 2억4,000만명 안팎의 소비자들과 회원고객들이 총 1만500여 오프라인 매장과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매디슨 리드’ 브랜드의 87가지 제품들은 아마존, 얼타 뷰티, 얼타 뷰티 앳 타깃(Ulta Beauty at Target) 및 타깃(Target) 등의 소매유통 채널을 통해 발매가 이루어져 왔다.

덕분에 ‘매디슨 리드’ 브랜드는 발빠른 성장을 지속해 올 수 있었다.

‘매디슨 리드’는 전형적인 다중채널 브랜드로 존재감을 뽐내면서 파격적인 접근방법을 구사해 고객들에게 멋지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염색 색상으로 단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왔다.

모발을 보호하는 성분들로 제조된 흰머리 커버 제품들 또한 가정용 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 소재한 ‘매디슨 리드 헤어컬러 바’를 통해 공급되어 왔다.

다른 대부분의 염모제 브랜드들과 달리 ‘매디슨 리드’는 암모니아, 레조르시놀 및 p-페닐렌디아민 등의 거친 성분들을 사용하지 않는 데다 아르간 오일, 인삼뿌리 추출물 등의 모발 컨디셔닝 및 강화성분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특징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시장조사 결과를 보면 94%의 응답자들이 이 브랜드 제품들을 사용한 후 모발이 한결 더 윤기있고, 비단결 같고, 건강해졌다는 답변을 내놓았다는 것이 ‘매디슨 리드’ 측의 전언이다.

‘월마트’ 미국법인의 크레이턴 카이퍼 뷰티 담당부회장은 “혁신적이면서 품질 높고 유행의 첨단을 걷는 신규 브랜드 및 제품들로 제품구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월마트’는 한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디슨 리드’와 협력을 통해 고급스런 염모제 제품들을 한층 더 많은 수의 고객들이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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