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네이처리퍼블릭, '온오프 투트랙' 주축 매출 성장 온라인매출 비중 1년만에 '11%→12%' 성장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8-31 06:00 수정 2023-08-31 06:00


 네이처리퍼블릭의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이 먹혀드는 모습이다.

2023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온라인 12%, 오프라인 53%, 해외 35%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은 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69억원과 비교해 32% 늘었다. 디지털 마케팅 강화 및 이커머스 확대 노력에 힘입어 2022년 2분기 38억원 수준이던 온라인 매출은 올해 46억원으로 20%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11%에서 12%로 상승했다.

오프라인의 매출 상승폭은 더 컸다. 올 상반기 기준 오프라인 매출액은 38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269억원과 비교해 43% 상승했다. 2분기에는 오프라인에서 203억원을 매출을 올렸는데 전년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과감하게 폐쇄했지만 서울교통공사와 계약을 맺고  지하철 역사 내 매장 등 유동성이 높은 곳에는 신규 매장을 오픈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유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4월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론칭한 '식물원'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일본 이커머스와 드럭스토어 입점, 동남아에서는 쇼피에 입점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해외 사업 성장은 제한적이었다. 2022년 상반기 295억원에서 2023년 253억원으로 14% 감소했다. 매출 비중도 2022년 47%에서 2023년 35%로 하락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분 기준 해외에서 1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57억원 대비 18%감소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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