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화장품사 상반기 평균 매출 1734억, 전년비 3.9%↑ LG생건·아모레G·한국콜마·코스맥스 順
이충욱 기자 | culee@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8-31 06:00 수정 2023-08-31 06:00


화장품신문이 화장품 관련 기업 67개사(코스피 13, 코스닥 46, 코넥스 1, 외감 7)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3년 상반기 매출은 평균 1734억원으로 전년(1669억원) 대비 3.9% 증가했으며, 2분기 매출은 907억원으로 전년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


상반기 화장품사 매출액 기준 LG생활건강이 3조 4914억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조 400억원, 한국콜마 1조 874억원, 코스맥스 8825억원, 애경산업 3192억원, 콜마비앤에이치 2945억원, 에이피알 2499억원, 코스메카코리아 2316억원, 미원상사 2092억원, 클리오 156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장품 관련 67개사 상반기 평균 매출은 1734억원이다. 

△상반기 전년대비 매출 증가 상위 10대 기업


2022년 대비 매출이 늘어난 TOP10 기업은 디와이디(104.2%), 제이준코스메틱(92.3%), 실리콘투(87.8%), 씨앤씨인터내셔널(84.3%), 현대바이오사이언스(70%), 원텍(60.3%), 아이패밀리에스씨(57.4%), 코디(54.1%), 스피어파워(49.2%), 씨티케이(48.1%) 등이다. 전체 기업 평균 매출은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 상위 5개사를 살펴보면 디와이디는 H&B스토어와 온라인에서 매출이 27억원, 2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화장품부문 매출이 29억원 늘었다. 실리콘투는 기업고객과 풀필먼트부문 실적개선으로 전년비 637억원 늘어난 13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씨앤시인터내셔널은 입술화장용 제품류의 선방으로 전년비 억원 매출이 늘었으며,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부문의 매출이 24억원 늘어난 영향으로 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


2분기 매출액 상위 기업을 살펴보면 LG생활건강(1조 8077억원), 아모레퍼시픽그룹(1조 308억원), 한국콜마(5997억원), 코스맥스(4793억원), 애경산업(1621억원)이 톱5를 차지했다. 

전기(2023년 1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 상위 10대 기업은 제이준코스메틱(232.3%), 메디앙스(66.1%), 코리아코스팩(56.1%), 브이티(56%), 셀바이오휴먼텍(36.7%), 본느(36.5%), 실리콘투(34.8%), 청담글로벌(34.7%), 제닉(29.6%), 휴젤(26.7%)로 집계됐다. 전기대비 평균 매출 증가율은 9.7%로 나타났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화장품부문 매출 증가로 전기비 39억원 증가한 매출 56억원을 달성했다. 메디앙스는 2분기 생활건강 실적이 성장하면서 전기비 83억원 늘어난 2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리아코스팩은 제품의 견인으로 전기비 7억원 증가했으며, 브이티는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수익으로 전기비 268억원 늘어난 747억원을 기록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의 실적성장은 전기비 19억원 늘어난 세미젤 매출이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액 증가 상위 10대 기업은 제이준코스메틱(276.3%), 현대바이오사이언스(128.1%), 실리콘투(109.9%), 씨앤씨인터내셔널(86.1%), 디와이디(68.7%), 아이패밀리에스씨(67.9%), 코디(61.2%), 스피어파워(58.3%), 제테마(55%), 원텍(5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던 제이준코스메틱은 화장품부문 수익증대에 힘입어 전년비 41억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부문의 성장으로 전년비 18억원 증가했으며, 실리콘투는 기업고객과 풀필먼트의 선방으로 전년비 410억원 증가한 782억원을 시현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우 입술화장용 제품류 성장으로 전년비 264억원 늘은 571억원, 디와이디는 H&B와 온라인에서 매출이 동반으로 늘면서 61억원 증가한 5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업 평균은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전체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