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살 길… 중국 대체할 시장을 찾아라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2023년 7월 핫이슈 분석
김민혜 기자 | minyang@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8-16 06:00 수정 2023-08-16 06:00

뷰티누리 화장품신문이 2023년 7월 뉴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 키워드는 '수출' '환경' '고객'으로 나타났다. 이어 '규제' '소통' 등의 키워드도 높은 노출 빈도를 보였다. 

다수의 K뷰티 브랜드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수출 판로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규제' 관련 키워드 역시 각국의 화장품 관련 법률·규정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기업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업계 내에선 수출 증진을 위해선 유럽 5개국·캐나다 등 수입 상위권 국가들을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은 '한국 화장품 수출 경쟁국 분석' 보고서에서 "유럽과 캐나다 등의 수입 시장 규모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라고 분석했다.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PB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올리브영은 지난 2월 일본서 '바이오힐보' 2023 벚꽃 에디션을 선보인 데 이어  4월엔 '라운드어라운드' 선스틱을 출시했다. 동남아에선 '웨이크메이크'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은 천연·친환경 소재 화장품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카(병풀)'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피부 장벽 회복과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카 화장품은 더마 코스메틱 수요가 증가하면서 더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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