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기업들이 재고로 방치된 화장품과 원부자재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화장품산업 전문미디어 ' 뷰티누리'는 불용자원순환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와 공동으로 지난 2~12일 화장품 및 뷰티업계 종사자 12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7%가 불용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43%가 이들 불용자원을 폐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응답자의 약 91%가 불용자원 거래 플랫폼을 판매자 혹은 구매자로서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사용가능 불용자원, 완제품 > 부자재 > 원료 > 반제품 > 부산물 순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불용자원의 유형은 완제품(미판재고, 기한임박, 리퍼상품 등) 28%, 부자재 26.8%, 원료 15.1%, 반제품(내용물벌크, 구성품 일부가 모자란 제품, 재공품 등) 12.6%, 각종 부산물(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원,부자재 부산물) 10% 등이다. 거의 모든 화장품 및 뷰티관련 업종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용자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불용자원 발생 원인 1위 'MOQ 따른 과다구매' 불용자원 발생의 주원인은 과다구매 및 과다생산으로 파악됐다. 불용자원이 발생하는 이유로 약 40%의 응답자가 ‘최소주문수량(MOQ)으로 인해 필요량 대비 과다구매’를 들었다. ‘수요예측미스’ (32%), ‘단종, 리뉴얼 등’ (14.1%), 마케팅 컨셉트 강화’(6.3%)가 뒤를 이었다. ![]() ■불용자원 처리 응답자 79% 폐기 또는 기부 불용자원의 처리방법으로는 응답자의 약 43%가 ‘폐기한다’, 36%가 ‘무상으로 주거나 기부한다’고 답했다. 약 13%의 응답자만이 ‘판매한다’고 응답해 대다수의 업체에서 뚜렷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거래플랫폼 이용의사 '있다' 91% 불용자원 거래 플랫폼 이용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52%가 ‘판매자, 구매자로서 모두 이용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판매자로서 이용의사가 있다’ (29.7%), ‘구매자로서 이용의사가 있다’ (9.4%)고 답해 약 91%의 응답자가 플랫폼 이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을 통한 불용자원 거래에 대해 대다수의 업계 종사자들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번 조사는 뷰티누리가 노웨이스트와 공동으로 화장품 및 뷰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용자원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메일을 통해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응답자를 선정한 후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응답을 수집했다. 총 125명의 응답자는 제조 26.4%, 브랜드 25%, 유통 24.5%, 연구개발 17.1%, 기타 6.9%로 구성됐다. 노웨이스트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업계의 불용자원 문제가 심각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불용자원 거래플랫폼을 통해 산업 내부에서 버려지는 폐기량을 줄이는 한편, 아껴쓰고 나눠쓰는 문화가 정착해 재고 및 구매 리스크 등 기업의 내밀한 고민들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셜벤처 슬록이 운영하는 불용자원순환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는 지난 3월 2일 정식 론칭 후 현재 대기업 포함 약 60개 화장품기업이 판매사로 활동중이다. △원료/원물 △부자재 △반/완제품 등 다양한 산업내 불용자원들이 거래되고 있다. 업체측은 최근 개인 구매회원의 가입이 대폭 증가해, 원료, 부자재 위주의 B2B 거래뿐만 아니라 리퍼, 자투리, 기한임박 등 반, 완제품의 B2C 거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

화장품 기업들이 재고로 방치된 화장품과 원부자재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화장품산업 전문미디어 ' 뷰티누리'는 불용자원순환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와 공동으로 지난 2~12일 화장품 및 뷰티업계 종사자 12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7%가 불용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43%가 이들 불용자원을 폐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응답자의 약 91%가 불용자원 거래 플랫폼을 판매자 혹은 구매자로서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사용가능 불용자원, 완제품 > 부자재 > 원료 > 반제품 > 부산물 순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불용자원의 유형은 완제품(미판재고, 기한임박, 리퍼상품 등) 28%, 부자재 26.8%, 원료 15.1%, 반제품(내용물벌크, 구성품 일부가 모자란 제품, 재공품 등) 12.6%, 각종 부산물(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원,부자재 부산물) 10% 등이다. 거의 모든 화장품 및 뷰티관련 업종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용자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용자원 발생 원인 1위 'MOQ 따른 과다구매'
불용자원 발생의 주원인은 과다구매 및 과다생산으로 파악됐다. 불용자원이 발생하는 이유로 약 40%의 응답자가 ‘최소주문수량(MOQ)으로 인해 필요량 대비 과다구매’를 들었다. ‘수요예측미스’ (32%), ‘단종, 리뉴얼 등’ (14.1%), 마케팅 컨셉트 강화’(6.3%)가 뒤를 이었다.

■불용자원 처리 응답자 79% 폐기 또는 기부
불용자원의 처리방법으로는 응답자의 약 43%가 ‘폐기한다’, 36%가 ‘무상으로 주거나 기부한다’고 답했다. 약 13%의 응답자만이 ‘판매한다’고 응답해 대다수의 업체에서 뚜렷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플랫폼 이용의사 '있다' 91%
불용자원 거래 플랫폼 이용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52%가 ‘판매자, 구매자로서 모두 이용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판매자로서 이용의사가 있다’ (29.7%), ‘구매자로서 이용의사가 있다’ (9.4%)고 답해 약 91%의 응답자가 플랫폼 이용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을 통한 불용자원 거래에 대해 대다수의 업계 종사자들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뷰티누리가 노웨이스트와 공동으로 화장품 및 뷰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용자원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메일을 통해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응답자를 선정한 후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응답을 수집했다. 총 125명의 응답자는 제조 26.4%, 브랜드 25%, 유통 24.5%, 연구개발 17.1%, 기타 6.9%로 구성됐다.
노웨이스트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업계의 불용자원 문제가 심각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불용자원 거래플랫폼을 통해 산업 내부에서 버려지는 폐기량을 줄이는 한편, 아껴쓰고 나눠쓰는 문화가 정착해 재고 및 구매 리스크 등 기업의 내밀한 고민들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셜벤처 슬록이 운영하는 불용자원순환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는 지난 3월 2일 정식 론칭 후 현재 대기업 포함 약 60개 화장품기업이 판매사로 활동중이다. △원료/원물 △부자재 △반/완제품 등 다양한 산업내 불용자원들이 거래되고 있다. 업체측은 최근 개인 구매회원의 가입이 대폭 증가해, 원료, 부자재 위주의 B2B 거래뿐만 아니라 리퍼, 자투리, 기한임박 등 반, 완제품의 B2C 거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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