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더우인 숏폼 메이크업-日 O2O 서비스 각광 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중국, 일본편) 발간
김유진 기자 | pick@beautynury.com 플러스아이콘
입력 2023-04-18 06:00 수정 2023-04-18 06:00


중국에선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더우인을 통해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본에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중국, 일본편)에서 나왔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과 일본의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와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선 숏폼 동영상의 인기를 타고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DOUYIN)’을 활용한 다채로운 더우인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다. 더우인은 숏폼 동영상 대표 플랫폼으로 이용자 수와 트래픽 가치 등 모든 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현지 브랜드의 활약으로 중국 전통 스타일 메이크업부터 인형같은 발랄한 룩, 누드 메이크업, 사이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트렌드가 ‘더우인 메이크업’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더우인 메이크업’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고유명사로 인식되고 있으며,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후(Whoo), 화시쯔(Huaxizi), SK-II, 프로야(PROYA) 등 유명 브랜드에서도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본에선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소비가 늘었지만,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여전히 60% 정도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매 전 사용 경험을 통해 구매 실패 경험을 줄이고자 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경향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대형 쇼핑몰 '라쿠텐'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O2O 매장인 ‘라쿠텐 컬쳐 마켓(Kulture Market)’을 지난해 12월 하라주쿠에 오픈했다. 이곳에선 스토어에 진열된 상품의 사용을 유도하고 소비자가 관심 있는 제품의 QR코드를 인식만 하면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대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앳코스메(@cosme)'도 도쿄에 ‘앳코스메 스토어(@cosme STORE)’를 열어 사용자와 화장품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 가는 ‘Co-Store(공동 스토어)’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곳에선 고객들이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온라인으로 리뷰를 바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의 화장품 브랜드들과 유통 플랫폼 모두 숏폼, O2O(옴니채널) 등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용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도 현지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플랫폼과 채널에 대한 분석과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에는 △현지 뷰티 전문가 인터뷰 △화장품 소비 트렌드 분석 △인기 제품 분석 △주요 채널 분석 △현지 바이어 정보 △글로벌 화장품 이슈 동향 △글로벌 뷰티 전시회 등이 소개됐다.
 
한편 연구원은 2023년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발간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20개국을 대상으로 월간 10회와 기획편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2회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6개국을 대상으로 총 10회 발간했다.
정규편에선 주요 수출 20개국의 국가별 주요 해외 화장품 시장 이슈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문가 칼럼, 시즌별 인기 제품 및 요인 분석, 마케팅 트렌드 등을 제공한다.
 
올해 신설된 기획편(상‧하반기)은 중국, 미국, 일본, 프랑스 시장에서의 K뷰티를 심층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 인터뷰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 및 선호도, 인기 제품과 그 요인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수출 시장에서의 K뷰티의 현재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선선 해외 시장 트렌드를 소비, 제품, 채널 키워드로 분류해 분석함으로써 실무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유통 및 홍보 채널에선 현지 채널의 이해도를 높여 효과적인 마케팅 기획을 돕기 위해 활용 사례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실무에 활용이 높은 콘텐츠로 개선 및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1호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Allcos[(www.allcos.biz) → 해외시장정보 →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호(4월)는 ‘미국/멕시코편’이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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