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와이-코이코, K-뷰티 글로벌 진출 위해 '맞손'

              
씨와이와 코이코가  21일 경기도 과천 코이코 본사에서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씨와이는 자사가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 스마트 뷰티 플랫폼 'COS247’을 통해 코이코의 해외 전시회 참가사에게 바이어 사전 매칭과 해외 이커머스 입점 등의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이코는 COS247에 입점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코이코의 해외전시 전용관을 개설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씨와이 조영득 대표는 "글로벌 전시기업 코이코와 MOU를 통해 K-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해 세일즈 및 마케팅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COS247 플랫폼 서비스를 잘 활용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IT 전문기업 씨와이와 MOU를 맺어 코이코 회원사들에게 필요로 하는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두 회사뿐만 아니라 회원사까지 확장하여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COS247은 클라우드 기반의 B2B 화장품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 뷰티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화장품 기업 약 680개 이상이 입점한 B2B 포털과 화장품 개발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 솔루션 ‘COS247 MAKE’, 브랜드와 셀러를 연계해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DApp 서비스 ‘Celeb247’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이코는 국내외 화장품·뷰티전시 전문기업으로,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중국뷰티엑스포(CBE)를 시작으로 7월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프랑스 파리 뷰티 전시회 등에 한국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