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용기기 전문업체 야만은 2023년 4월기 실적 예상을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수정 전 500억엔에서 430억엔, 영업이익은 100억엔에서 62억엔, 경상이익은 96억엔에서 62억엔, 순이익은 66억엔에서 40억엔으로 각각 하향조정됐다.   이같은 실적 하향조정은 고가격대 상품이 수요침체를 보이기 시작한 것과 더불어 중국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 헤어케어, 면도기 등의 새로운 카테고리에 대한 선행 투자 등이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분기는 중기경영계획 최종연도로 매출 500억엔, 영업이익률 20%를 목표로 내걸었지만,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   야만은 지난해 상반기 중국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2022년 5월~2023년 1월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한 353억엔으로 사상최고를 기록하긴 했지만 국내외를 불문하고 불안정한 요인이 많아 실적을 하향 수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만은 향후 성장을 위해 새로운 카테고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각종 인증취득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